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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어 넥서스원 서비스까지 낙제점

줄루형님 2010. 8. 7. 15:37

KT가 아이폰 출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였지만 뜻밖의 복병인 애플의 러퍼 서비스제도로 아이폰 구매 고객들과의 서비스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T가 단순하게 A/S의 대행성격으로 일을하며 애플의 눈에 날까봐 싫은 소리 한마디 하지 못하고 있어 결국 그 피해는 아이폰을 구매한 고객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서비스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이루어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KT에서 전략적으로 출시한 넥서스원마저 출시하자 마자 구매 고객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넥서스원의 문제는 WI-FI 설정상 버그로 인해 정상적으로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견되었고 KT측에서도 이 문제에 인지를 하고 해당 문제가 해결 될때까지

1G의 데이타 무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 넥서스원 WI-FI 버그 관련 쇼 공식블로그 공지 

  

 

 

 

KT에서 넥서스원의 문제의 파악을 하고 빠른 대응을 하는것 같지만 KT는 이번 넥서스원의 문제를 넥서스원 사용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쇼블로그에는 공지를 했지만 정작 쇼홈페이지에는 관련 공지를 찾아볼 수 가 없습니다. 언제부터 쇼 블로그거가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곳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더군요.

 

KT가 이 문제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것은 고객의 편의보다는 자사의 손실을 최소화 하려는 얄팍한 생각이 우선 되었기 때문입니다.

넥서스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공되는 무료 데이타 1GB 서비스로 인해 WI-FI 위주로 사용하는 고객들이 3G 데이타에 대거 접속함으로 발생할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실제 넥서스원 사용 고객들에게 쉬쉬하는 것입니다.

 

필자도 넥서스원을 사용하고 있지만 KT로부터 어떠한 문자공지나 내용 전달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1기가의 데이타가 무료 제공됨에도 불구 하고

3G데이타는 아예 사용도 하지 않았고 우연히 인터넷 기사를 보고 알게 되어 고객센터에 문의 하니 처음에는 모르는 척 상담을 하다 나중에 무료 1기가를 제공한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고객센터에 이런 문제에 대해 넥서스원 가입자에게 직접 문자공지라도 하지 않았냐 하였더니 알아서 감면처리를 해주기 때문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하였습니다.

 

 

 ▲ KT에서 공식출시한 구글 넥서스원(NEXUS one)

 

KT가 문제를 인지하고 빠른 대응을 하는 것은 높이 사지만 이왕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라면 넥서스원 사용자들에게 문자공지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알려주었다면

더 큰 효과가 있었을텐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문제해결로 고객에게 실망만 던져주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KT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를 가져온 리더로써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을 잘 유지하려면 고객들의 서비스 및 사후관리에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할것입니다.

눈앞에 작은 이익보다는 더 큰 숲을 볼 수 있는 KT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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