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글 넥서스원(NEXUS One) 장점 vs 단점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OS용 레퍼런스폰으로 일명 구글폰이라 불리는 넥서스원(NEXUS one),

KT에서 야심차게 출시하여 국내에 보급되었지만 생각보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정한것 같습니다.

 

물론 KT가 아이폰4의 출시를 위해 넥서스원의 적극적인 홍보나 마케팅을 하지 않았던 부분이 가장 크겠지만

이미 국내 시장에 아이폰을 겨냥하여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대거 보급되어 경쟁중이라 넥서스원이 국내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이 국내에 선보였다는 점은 정말 기쁜일이고요. 이번 리뷰는 실제 넥서스원을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을 정리 하여 보았습니다.

 

 

 

 ▲ KT에서 공식출시한 구글 넥서스원(NEXUS one)

 

 

 

 

★ 줄루가 생각하는 넥서스원의 장점 vs단점 ★

 

★ 넥서스원이 좋은점

 

 

▶ 업데이트 (OTA)

현재 출시된 안드로이드OS 탑재 스마트폰중 유일하게 2.2 버전(프로요)를 사용하고 있는 넥서스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OTA(Over The Air)방식의 업그레이드 라고 생각합니다.

최신 OS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동기화를 하지 않아도  무선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새로운 OS를 다운로드받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부분은 넥서스원만의 강점입니다.

 

 

▶ 플래시 지원

어도비 플래시는 웹의 향상을 위한 개발도구로 현재는 모든 웹에서 표준화처럼 사용되는 웹저작도구입니다.

플래시의 높은 활용도에 대부분의 웹에서 플래시 기능을 사용하여 웹을 구현하고 있어 플래시의 지원없이는 반쪽짜리 웹서핑이 불가합니다.

넥서스원은 웹브라우징시 플래시를 완벽하게 구현하여 제한없는 웹서핑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 테더링 및 WI-FI 핫스팟 지원

넥서스원은 3G데이타를  USB와 wi-fi를 이용한 테더링 및 wi-fi핫스팟을 통해 노트북 또는 모바일 장비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외부에서 이동전화가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넥서스원을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테더링이란 인터넷이 가능한 기기를 이용해 다른 기기에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능입니다.

* Wi-fi 핫스팟은 넥서스원 자체가 무선공유기 역활을 해주는 기능이고요..제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 외장메모리에 어플 설치가능 

기존 안드로이드OS 2.1버전에서는 외장메모리에 어플을 설치할 수 없어 내장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2.2버전에서는 외장메모리에 어플을 설치가능하도록 하여 넉넉한 외장메모리 사용으로 용량부족없이 더욱 다양하고 많은 어플을 설치하여

넥서스원의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입력방식 지원 (트랙볼 및 퀵런치)

넥서스원은 터치패널 이외에도 4개의 퀵런쳐 터치와 트랙볼을 내장하여 더욱 편리하고 빠른 조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넥서스원에 내장되어진 트랙볼은 마우스처럼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여 웹서핑시 편리한 조작으로 최적의 웹서핑이 가능하여 그 진가를 발휘하여 줍니다.  

 

 

▶ 파일저장이 편리하다. (이동식 디스크) 

넥서스원은 특별한 동기화 프로그램없이 USB만 연결하면 Plug&Play를 지원하여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합니다.

파일 종류와 상관없이 넥서스원의 외장메모리에 복사만 하면 넥서스원에서 자동으로 검색하여 해당 파일의 실행이 가능한 프로그램과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줍니다.

아이폰의 동기화 프로그램이 좋다지만 아이튠즈의 경우 1pc에 2개 아이폰을 동기화를 하게되면 제대로 동기화를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 매우 불편하지만

넥서스원은 어떤 pc에서던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자신이 필요한 파일만 선택하여 복사 또는 삭제 가능하여 간편하고 쉬운 파일 관리가 가능합니다. 

 

 

▶ 위젯지원

넥서스원은 바탕화면에 어플의 바로가기이외에도 다양한위젯(날씨,뉴스,유투브,시계,캘린더 등)을 설치하여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넥서스원이 나쁜점

 

 

▶ 발열

넥서스원을 충전하거나 사용시간이 조금 길어지면 상당한 발열이 발생합니다.

모든 휴대폰 및 스마트폰은 일부 발열이 있기 마련인데 넥서스원의 발열은 "기계에 무리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발열이 있어 다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상 없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사용자로썬 발열에 신경이 쓰일 수 뿐이 없는것 같네요.

 

 

▶ 터치오작동

터치가 정교하지 못하거나 오작동을 자주 합니다.

특히나 터치패널 하단부의 퀵런치 터치부분은 자주 터치인식이 되지 않아 답답함을 줍니다.

 

 

▶ 잦은 오류

어플을 사용하다 보면 자주 오류메시지를 보여주며 어플이 강제 종료되는 상황이 빈번합니다. 

2.2버전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않아 os의 호환성 문제나 최적화 문제로 발생하는 오류인듯 합니다.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잦은 오류는 넥서스원의 사용감을 반감 시키는 듯 합니다.

 

 

▶ 불편한UI

UI가 다소 직관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액션을 취하기 위해 여러번의 터치를 하게 만드는 UI는 소비자 중심적이기 보다는 개발자 중심의 OS란 생각을 들게 합니다.

앞으로 가장 많은 개선을 해야할 부분이 바로 UI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USIM 데이타 호환문제

넥서스원 구매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바로 전화번호를 옮겨오는 일이였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USIM에 보관하여 기기를 변경하면 USIM에서 바로 전화번호를 가져오는데 유독 넥서스원은

국내 USIM에서 전화 데이타를 가져 오면 제대로 호환이 되지 않아 PC에서 Vcard 파일로 변환작업을 한번 해준 후  외장메모리에

복사하여 전화번호를 가져와야 합니다.

가능한 빨리 KT에서 관련 어플을 만들어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모델인데..정작 배터리는 1개만 제공

넥서스원은 배터리교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러나 정작 패키지에는 한개의 배터리만을 제공하여 추가 배터리를 구입하려면 30,000원의 비용을 지불하여야 합니다.

이왕이면 2개의 배터리를 제공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미끄러운 테프론코팅

넥서스원은 외관은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테프론 코딩을 하였습니다.

이 코팅이 넥서스원에 생기는 자잘한 흠집을 막아 주기는 하지만 테프론코팅으로 인해 그립이 미끄러워 자칫 넥서스원을 손에서 떨어트릴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상 줄루가 생각하는 넥서스원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OS의 레퍼런스 폰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폰이고 현재 유일하게 2.2(프로요)를 탑재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분명 모든 제품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제품이 완벽을 향해 나아가듯이 넥서스원과 안드로이드OS도 더 많은 발전을 통해

사용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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