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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수신불량까지 아이폰4와 경쟁하나?

줄루형님 2010. 7. 18. 22:13

삼성전자에서 아이폰4 타도를 외치며 시판된 갤럭시S,

삼성전자의 야심찬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폰 킬러 답게 출시이후 출시 19일만에 30만대를 팔아 치우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보였습니다.

국내에서 현재 아이폰 판매량은 8개월간 약 80만대이니 지금추세로만 간다면 아이폰의 판매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은 문제없어 보입니다.

 

국내에서 인기 상종가를 달리면서 없어서 못 팔고 있는 갤럭시S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요?

 

갤럭시S와 아이폰4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물론 갤럭시S는 한국에서 출시하였고 아이폰4는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 출시가 이루어 졌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를 출시하면서, 국내시장에서 삼성의 마케팅 능력을 총 동원하여 갤럭시S 띄우기에 올인 합니다.

언론마케팅을 통해 갤럭시S의 시장진입은 성공적이었고, 여기에 아이폰4의 수신불량 문제가 불거 지면서 다시 한번 삼성의 언론 마케팅은 탄력을 받습니다.

 

국내에 출시도 되지 않는 아이폰4의 문제점이 연일 국내에 보도되며 깍아 내려지고 갤럭시S는 자연스럽게 고사양 스마트폰으로 언론에 비춰지게 됩니다.

갤럭시S 또한 많은 판매량 만큼 소비자의 불만도 커가고 있지만 국내 대부분의 언론이 마치 삼성전자를 갤럭시S를 위해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막아 버린것 같았습니다.

 

 

 

 

 

 

▲ 해외 갤럭시S 수신불량 (데스그립 현상) 동영상 

 

▲국내 소비자에 의해 보고된 캘럭시S 수신불량현상 (데스그립)

 

** 데스그립 : 스마트폰을 잡는 손 모양에 따라 수신율이 저하되는 현상을 일컷는 용어

 

 

  

아이폰4에 핵심 문제가 된 수신불량문제가 갤럭시S도 동일하게 문제제기 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표명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불량 사안에 두 회사는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애플의 아이폰4 수신불량 문제에 대해 변명이라도 할지언정 소비자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고 제품구매자들에대한 사후조치를 약속하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다져가는 반면  삼성전자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자신들의 제품 허물 감추기에 급급하고 오직 갤럭시S 판매에만 치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4를 따라잡기위해 아이폰의 불량까지 따라하진 않았을 것인데, 애플과 다른 자세로 고객에게 다가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삼성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자기성찰없이 언제까지 언론을 방패막이로 앞세워 자신들의 허물을 덮고 자신들이 최고라는 우물안 개구리 생각을 버리지 못할까요 ?

국내 소비자는 더 이상 봉이 아닙니다.  진정 애플과 아이폰에 이기길 원한다면 선진 기업 애플의 기업마인드도 이번기회에 따라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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