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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70만 사용자에게 삼성전자는 양치기 소년?

줄루형님 2010. 8. 13. 10:38

6월초 국내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아이폰4의 출시지연으로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8월 현재 누적판매량 7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는 신문기사가 보도 되었고 불과 2개월여만에 70만대를 팔아치운 갤럭시S의 저력은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력과 마케팅능력이

이 한몫을 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과연 삼성전자는 지금의 이런 갤럭시S 판매호조로 즐겁기만 할까요? 최단기간내 70만대가 팔린 갤럭시S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보았습니다.

 

 

 

▲ 국내 최단기간 70만대 판매를 이룬 삼성전자 갤럭시S

 

 

갤럭시S가 두달여만에 국내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압축됩니다.

 

첫째, 국내 판매중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최고의 하드웨어 스펙

둘째, 삼성전자의 막강한 홍보마케팅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강력한 하드웨어스펙을 바탕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폰으로 갤럭시S를 소비자에게 홍보하였고 이런 전략이 잘 맞아 떨어져 단기간 최다판매 결과를 나았습니다.

그러나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면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하드웨어가 아닌 바로 스마트폰을 구동하여 주는 안드로이드OS입니다.

 

안드로이드OS는 구글이 만든 개방형OS로 스마트폰 및 MID등 다양한 모마일 제품에 사용되어지는 OS입니다.

갤럭시S가 6월초 출시되고 한달여 후 7월 초 안드로이드OS는 2.1버전(이클레어)에서 2.2버전(프로요)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OS 2.2는 기존 2.1버전에 비해 더욱 다양한 기능이 추가 되었고 성능도 2-3배정도 빨라졌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유일하게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만 새로운 안드로이드OS 2.2버전의 해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도 7월말 8월초 프로요 업그레이드 지원 약속 그러나 양치기 소년?

 

 

갤럭시S 제조사인 삼성전자도 구글의 안드로이드OS 2.2버전 프로요 발표이후 상당히 발빠른 대응을 하며 언론을 통해 갤럭시S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애초 언론을 통해 발표한 갤럭시S 업그레이드 일정은 늦어도 8월초면 가능할것처럼 보도 되었지만 8월 중순이 된 지금도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세부적인 업그레이드에 대한

일정이나 계획에 대하여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꾹 다물고 있습니다.

 

결국 고객과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언론을 통해 보도한 삼성전자는 스스로 고객의 불만을 통제하기 위한 언론플레이를 하게 된 꼴이 되었고 70만 고객에게 큰 거짓말을 한

양치기소년이 되어버렸습니다.

 

국내 70만 소비자들은 삼성전자를 믿고 갤럭시S를 선택하였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언론을 통한 갤럭시S의 환상에 빠져 갤럭시S를 잘못 구매 하였다는 후회를 하지 않도록 하루라도 빨리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여 70만 갤럭시S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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