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뉴스보는것 이외는 연예계와 방송에 관심이 없지만 이번 최철호 사건을 보고나니 쓴소리 한마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자연예인이 만취해서 남자도 아닌 여자를 발로 찼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 상대방이 배우지망생이라는 말에 더 화가 치밀었습니다.
배우지망생이라는 피해여성이 왜 그 술자리에 있었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최철호에게 맞은 여배우지망생을 보니 왠지 장자연 사건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더군요.
최철호 자신도 고생을 하며 지금의 자리에 올라 왔을텐데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고 배우지망생을 그저 술자리에서 노리개정도만 여겨졌기 때문에 꺼리낌 없이
이런 폭력사건이 벌이지지 않았을까 생각들게 만든 사건입니다.
▲ 여배우 지망생을 폭행한 최철호
최철호 폭행사건 말고도 이와 유사한 연예인들의 폭행사건은 언론을 통해 여러차례 보도 되었습니다.
★ 연예인 폭행사건
이혁재 폭행사건
룸사롱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이혁재는 라디오방송에서 하차하게되고 현재는 방송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신현준 폭행사건
신현준의 매니저가 신현준으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하였으나 매니저의 고소취하로 사건을 일단락 되었다
최민수 폭행사건
길가던 노인을 폭행한 사건으로 최민수는 자신의 행동에 참회하는 뜻으로 장기간 운둔생활을 하게되었다.
강인 사건
친구들과 술마시던중 방을 잘못 찾아온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사건 발생, 강인은 이 폭행사건이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결국 사법처리 되었습니다.
유동근 폭행사건
방송 스텝 2명을 폭행한 사건으로 이사건으로 한명은 치아가 파절되는 중상을 입은 사건이었으나 유동근씨의 영향력 때문인지 흐지부지 잊혀진 사건
최철호 폭행사건이나 위에 열거된 연예인들의 폭행사건에는 일부분 공통점이 있다, 폭행사건의 내용들이 어쩌구니 없이 자신들의 특권의식과 자만심으로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술자리에서 종업원을 폭행하거나 단지 잘못방을 찾아온 일반인을 폭행하고 명분없이 노인을 폭행하는 행위, 업무 관계에 있는 매니저나 방송스텝을 자신의 노예처럼 생각하고
폭력을 휘두룬 연예인들의 태도는 얼마나 썩어 빠진 정신 상태를 가지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연예인은 보통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공인입니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는데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하고 자신들의 특권의식에 사로 잡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연예인들이야 바로
출연정지 블랙리스트에 영원이 등록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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