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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나면 끝??? 아수스 넷북 서비스 고발

줄루형님 2009. 6. 5. 11:34

지난 5월 15일 아수스 제조회사의 넷북 1002HA를 구입했다.

 

2주정도 사용중에 화면 중앙에 작은 점이 보여 LCD패널에 먼지가 묻은 것 같아 닦아 보았지만

 

안되었고 유심히 보니 불량화소가 발생한 것이었다.

 

 

▲ 아수스 넷붓 1002HA 외관모습 

 

 

 

구입한지 얼만안된 제품에서 불량화소가 발생되어 씁슬했지만 명성있는 회사이니 잘 수리해줄꺼라

 

생각하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였다.

 

제품을 점검한 엔지니어는 자사의 LCD패널 불량 기준을 설명하였다.

 

밝은점 3개이상 어두운점 5개이상인 경우에만 불량기준에 해당하므로 1개의 불량화소는 서비스를

 

해줄수 없다는 것이었다.

 

제품을 구입할 당시에도 제품설명에는 제품의 좋은 점만 나열해 놓고 이런 서비스규정에 대하여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는데 이제 와서 자기회사의 규정이니 해줄 수 없다는 건 무슨태도 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해당 서비스 규정이 어디에 있냐 ?" 묻자 회사 홈페이지에 있다는 것이다.

 

일단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하여 돌아와서 아수스 홈페이지를 찾아보았다.

 

관련 서비스 규정은 찾기로 힘든 위치에 명시 놓았다.

 

 

▲ 아수스 홈페이지에 명시된 넷북 불량화소 서비스 정책 (정말 찾아내기도 힘들었다.)

 

 

 

일반적으로 LCD모니터등은 불량화소 서비스 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표시하고 있는데 반해

 

아수스는 이러한 서비스 정책에 대하여는 판매시 전혀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다.

 

 

 ▲ 일반 LCD모니터의 경우 불량화소 서비스 기준에 대해 명확하게 공지하고 있다.

 

 

 

참 어처구니 없었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서비스를 포기하고 현재 소비자원 및 공정거래위원회등에

 

자문을 구하고 있다.

 

다국적기업의 좋은 이미지를 믿고 구입했던 제품이었는데 서비스는 고객의 뒷 통수를 치는 기업인줄

 

알았다면 아수스 제품을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혹시라도 넷북 구입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서비스를 잘 받을 수 있는 국내 제조사 제품을 선택하여

 

소중한 제품을 잘 사용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