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블로거행사

HTC가 출시하는 LTE 스마트폰 처녀작 HTC Raider 4G 블로거데이

줄루형님 2011. 10. 4. 16:02

지난 9월 27일 선릉역 소재에 그레이스홀에서 HTC Raider 4G 블로거데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HTC에서 처음 출시하는 LTE스마트폰인 Raider (펫네임)를 소개하는 자리로 상당히 많은 블로거들이 모였던 행사였습니다.

행사후 바로 포스팅을 했어야 하는데 지난주에 블로거 행사가 너무 많았던 관계로 이제서야 HTC Raider 4G를 소개해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럼 바로 HTC블로거데이에서 미리 체험해본 HTC Raider 4G에 대해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HTC Raider 4G 블로거데이는 선릉역 소재의 그레이스홀에서 지난 9월 27일 (화) 에 진행되었습니다.

 

LTE를 이용하여 변화의 선두주자로 HTC를 표현했네요.

외국 제조업체중에서는 가장 열심히 하는 회사는 맞는것 같아요. 다만 서비스는 좀 개선해야 할것 같습니다.

 

네임택입니다.

 

이날 카메라를 안가져 가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품질이 그리 좋지 못한점 양해 바랍니다.

일단 각 테이블에 테스트용 제품이 2개씩 준비되어 있어서 제품의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들으며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제품의 스펙과 컨셉을 설명한 것이라 그냥 통과 하고요.

이날 발표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입니다. 서두에 HTC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HTC에서도 느낀듯 Raider 부터는 2년 보증을 한답니다.

국내 다른 제조사들도 좀 따라 하시길.....

 

HTC Raider 4G 입니다. 일단 액정크기가 4.5인치를 채택하여 좀 길게 느껴집니다.

해상도 역시 커진 디스플레이에 맞도록 qHD(540x960)를 지원합니다.

탑재된 cpu는 듀얼코어 1.5Ghz이고 내장메모리는 총 16GB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중 실행메모리는 1GB를 사용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Raider 4G 역시 유니바디 디자인을 이용하였는데 베젤은 플라스틱 소재(ABS) 를 사용하였지만 (아마도 기존 메탈 유니바디가 수신율 저하를 잃으겨 플라스틱 소재로 바꾼것 같습니다.) 배터리 커버는 메탈소재를 이용하여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고 기존 모델에 비해 편리하게 오픈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배터리커버를 위로 밀어 올리면 탈착이 가능합니다.

 

800만화소 오토포커싱 카메라와 듀얼 LED 플래시가 내장되었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열어보았습니다. raider 4G는 1620mAh 배터리를 사용하였습니다.

배터리 홀더 아래는 SIM 슬롯과 마이크로 SD 슬롯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단 베젤에는 3.5파이 표준이어폰단자와 파워(홀드) 버튼이 이취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디자이어HD의 경우 홀드 버튼이 잘 안눌려져서 불편했는데 Raider 4G는 적당한 돌출로 누르기 편하도록 개선한 점은 좋았습니다.

 

우측에는 볼륨조절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 베젤입니다. 여기서 좀 에러라고 생각한것이 usb 단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Raider 4G는 usb 단자를 베젤 왼편에 위치시켰더군요. 전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 사용을 많이 해서인지 차량 충전기를 사용할때

usb 충전단자가 아래쪽에 있는것이 더 편리한것 같더군요. (뭐 개인 취양일 수 있지만....사용성을 고려하면 아래쪽에.....^^;)

이날 행사장에서 HTC 직원에게 최근 네비게이션 사용도 늘어서 usb 포트가 베젤 사이드에 있으면 사용이 불편하다고 바로 건의 했습니다.

 

이날 두번째로 건의한 내용입니다. 요즘 3버튼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데 꼭 레퍼런스에 맞추어 안드로이드 버튼을 만드는 이유를 물어보니

HTC 직원분도 3버튼이 편한데 왜 4버튼을 사용하는지 모르겠다며 꺄우뚱하시더군요. 아마도 차기 모델즘에는 3버튼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Raider 4G에 탑재된 센스 UI 3.0 버전입니다.

 

UI는 기존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어서 그냥 통과 합니다.

 

사실 LTE폰에서 궁금한것은 디자인 보다도 바로 LTE의 속도 일것입니다.

보시다시피 LTE로 연결된 경우에는 상태바에 LTE가 표시가 되어집니다.

참고로 아직 LTE망 구성이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가 아니라 LTE보다 기존 3G망에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LTE로 측정한 인터넷속도입니다.

다운로드 5.11 Mbps 업로드 4.04Mbps ping 35.61 입니다.

이렇게만 보시면 얼마나 빠른지 잘 모르실것입니다.

그래서 KT의 와이브로 4G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KT의 와이브로 4G로 연결하여 측정한 인터넷 속도입니다.

다운로드 3.33 / 업로드 2.65 / ping 79.92

대략 1.5배정도 LTE가 더 빠르다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기존 3G와는 어떤지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3G와 속도 비교측정을 할때는 LTE가 속도가 엄청 잘 나오더군요...^_^ (사진 찍는줄 알았는지....ㅋ)

왼쪽이 3G 오른쪽이 LTE입니다. 둘다 SK망이구요. Raider와 속도 측정 비교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2입니다.

와...정말 기존 3G에 비해 5배 정도 빠르군요..

 

성능은 어떨까요 ? 요즘 큰 의미는 두고 있지 않지만 쿼드란트 점수는 2085점 정도를 기록하였습니다.

동급 듀얼코어를 사용하는 베가레이서와 비슷한 점수를 보여 주네요.

 

마지막으로 액정크기 비교와 웹서핑 시인성 비교 입니다.

왼쪽이 갤럭시S2(4.3인치) 오른쪽이 Raider 4G (4.5인치) 입니다. 0.2인치 차이인데 꽤 크게 느껴지네요.

Raider4G가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기에 웹서핑시 더 많은 데이타를 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끝으로, 현재 LTE는 SKT와 U+를 중심으로 초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에 출시된 Raider 4G는 온리  SKT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HTC가 나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자신들의 마켓쉐어를 차근 차근 늘려가고 있는부분은 눈여겨 볼 부분이지만 고질적인 A/S 부실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고객으로 부터 전폭적인 사랑을 받기엔 무리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면에 비추어 볼때 이번 블로거데이에서 서비스 워런티를 2년으로 늘린다고 발표한것은 HTC가 정말 잘 한것이라 생각하며 LTE 시장에서도 좋은 제품으로 선전해 주길 진심으로 응원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