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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2 정식 오픈 이제 새로운 전장에서 제대로 한번 붙어 볼까요?

줄루형님 2011. 8. 13. 17:17

지난 7월말 3일간의 짧았던 오픈리허설을 성황리에 끝냈던 스페셜포스2의 정식서비스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난 8월 11일 공식 서비스에 돌입하였습니다.

오픈리허설때 경험해본 스페셜포스2는 현존하는 다양한 FPS의 장점을 많이 연구하여 그동안 FPS게임의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정식서비스의 막이 올랐고 제대로 총질 한번 해볼까 하여 접속해보니 역시 게임이던 장사던 무엇이던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할때 가장 많은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은 불변의 법칙인가 봅니다.

 

스페셜포스2 사이트(http://sf2.netmarble.net/main.asp) 에 접속하니 이벤트 공지가 대문짝만하게 떡 걸려있더군요.

게임도 게임이지만 젯밥에도 관심이 있는지라 무슨 이벤트가 진행되는지 보았습니다.

 

 

일단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짜릿한 연휴에 맞춰 경험치 2배, 접속만 해도 2만 경험치와 매일 매일 넷마블 캐쉬 3천원을 준답니다.

이번 연휴에는 좀 달려야 겠는데요..

 

 정식 오픈 기념 이벤트중 가장 눈에 뛰는 이벤트....!! 진급하면 아이패드를 준답니다. 여러분들 저 닉네임 '줄루' 입니다. 저 보시면 머리 좀 내밀어 주세요.

진급하고 아이패드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_+ 뭐 이런 이벤트하고는 워낙 인연이 없어서..기대도 안합니다. 어쨌던 아이패드 받으실 분 미리 축하 드려요.

 

다른 이벤트는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토너먼트로 상금이 1억이라 합니다. 제가 발로 쏘냐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어서 포기 할랍니다.

역시 정식 오픈이라 이벤트 한번 거하게 하네요.

 

이벤트는 당첨되면 좋은거고 오픈리허설때와 무슨 변화가 있는지 바로 스페셜포스2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간다!! 기다려랏...(님들 좀 살살...ㅠㅠ)

 

 스페셜포스2는 보시다 시피 성인용 게임입니다.!!  18금이죠. 개인적으로 FPS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성인들이 즐기는 게임이기에 게임을 할때 다른 게임에 비해 멜랑꼬리한 대화를 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어른들이라고 멜랑꼬리한 대화 안하는것은 아닙니다..

우리 제발 게임하면서 $!%!#$%#$ 이런 욕 하지 맙시다. 죽으면 어떻고 지면 어떻습니까.. 게임은 즐기는거잖아요.

 

 

 오픈리허설때 만든 캐릭터는 초기화 되어 다시 만들어야 하네요. 단 이미 만들어 놓은 닉네임은 그대로 유지가 되더군요.

 

 저는 델타포스로 선택했습니다. 주무기는 M4A1을 선택했고요. 지난 오픈리허설때 AK랑 사용해 보니 AK는 반동이 너무 커서 무빙샷을 못하겠더라고요.

초탄헤드 자신있는분들은 AK를 저 처럼 발로 쏘는 분들은 M4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캐릭터를 생성하니 200,000 게임머니와 베레타 권총 그리고 세열수류탄을 선물로 주네요.

아..역시나 오픈리허설때 주었던 100만원은 사라지고 기본 소지금은 20만원을 주는군요. 오픈 리허설때 모든 총을 다 써볼껄 후회막급입니다.

 

 정식버전에 새롭게 생긴 튜터리얼 입니다. 스페셜포스2의 기본조작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치 특수부대 요원들이 전투연습하는 리얼함을 느낄 수 있는 미니게임 조작법도 익힐 수 있지만 은근히 중독성도 있더라구요.

 

 미니게임은 기본적으로 전투연습장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화살표를 따라 이동하면서 타켓을 맞추시면 됩니다.

 

 적군 타겟이 올라오면 거침없이 쏴주세요!! 전 헤드를 노려 보았습니다. (타켓도 헤드와 바디, 어디에 맞았는지에 따라 점수가 다릅니다.)

 

 캬..헤드를 맞춰서 30점 먹었습니다.. 다음 단계로 이동..

 

 타겟이 보인다고 막 쏘시면 안됩니다. 설마 저 울고 있는 소녀 타겟에 헤드 날리는 분 있으신가요???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서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하면 점수에 따른 등급을 부여해 줍니다. 3번 했는데 모두 B등급이네요. 역시 발로 쏩니다.

 

 

이제 스페셜포스2 미니게임을 통해 간단하게 조작법을 익혔으니 실전에 들어가야겠죠.

 

인기 실감입니다. 거의 채널들이 사람들로 꽉꽉 찼습니다.

바로 전투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전투를 하기전에 상점에 먼저 들러주는 센스..!!

 

 현재 제 캐릭터가 소지하고 있는 무기 인벤토리 입니다. 정식버전에서는 모든 무기에 내구도가 생겨서 사용하는 기간에 따라 내구도가 감소하도록 되었습니다.

 

 상점의 다른 총들도 둘어보았습니다. 스페셜포스2에서 좋았던 점이 상점에 판매하는 무기를 선택하면 왼쪽에 내가 현재 사용중인 무기와 성능을 보기 쉽게 비교해 줍니다. 이건 작은배려지만 상당히 세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무기는 M4로 결정했고 장비를 몇개 구입해 보았습니다. 상점에서 원하는 장비를 쭈욱 선택하고 일괄 구매도 가능하니 개별적으로 구입하지 마시고 이것저것 골라서 세팅해 보신 후 맘에 들면 모두구입을 눌러서 편하게 장비하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모든 장비의 구입도 끝났고 실전에 들어가볼까요.

 

스페셜포스2는 현재 총 4가지 방식의 게임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보여 드릴께요.

 

☞ 섬멸전 : 보이는 적을 무조건 죽이면 됩니다.

 

 섬멸전중 가장 재밌는 팜하우스 입니다. 나타나는 순간 주변에 적이 있을 수 있으니 긴장을 풀면 안됩니다.

출발이 좋네요.. 한분 잡았습니다. (죄송 ^^)

 

 섬멸전은 미니맵을 잘 보면서 아군과 적군의 위치를 파악하여 신속하게 이동하고 빠르게 타켓팅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략보다는 개인의 실력이 중요하죠..^^

 

 

☞ 폭파미션 : 공격시는 목표지점을 폭파하여야 하고 수비는 적의 폭발을 막는것이 목표입니다..

 

 

 스테이션맵입니다. 두곳의 폭파 지점이 있고 비교적 맵 발란스가 좋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이번 정식버전에 새롭게 개선된 플래시 백 기능입니다. 내가 죽었을때 나를 죽인 플레이어의 시각으로 화면을 재현해 주는 것인데요.

기다리는 시간에 내가 어떻게 죽었는지 볼 수 있어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으니 스폰되면 바로 달려가서 조심스럽게...뒷치기로..ㅋㅋ (섬멸전때 유리해요..)

 

 아직 맵이 익숙치 않아서 매복하던 다른 플레이어에게 총맞았어요.!! 폭파맵이나 다른 미션은 맵을 잘 숙지하는 것이 게임을 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열심히 총맞으면서 맵 익혀야 할 것 같아요. (현실에서도 워낙 길치라...ㅎㅎ)

 

 

☞ 탈취미션 : 정해진 물건을 탈취하여 기지로 돌아오는것이 목표이고 수비는 이것을 막아야 합니다.

 

 바이오맵입니다. 연구실에 있는 가방을 탈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비에게 제일 중요한것은 가방을 지키는 것이니 가방이 있는곳에 매복하여 적을 기다렸다 사살~~!!!

 

뒤에 숨어서 기다렸던것도 모르고 가방 들고 열심히 달리던 적군 사살...(뒷치기 아프겠다...)

 

 

 

☞ 탈출미션 : 맵에 위치된 무전기를 통해 무전으로 보내고 헬기를 타고 탈출하는 미션입니다. 수비는 적을 무조건 죽이면 됩니다. 

 

  

무전기에서 구조신호를 보내면 정해진 장소에 헬기가 옵니다. 헬기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가니 무전 때리고 신속하게 이동해야 하죠.

수비는 초반에는 무전기 주변을 방어하고 무전이 전송되면 헬기가 내리는 곳에서 방어를 하는 것이 뽀인트!!

 

역시 발로쏜 덕에 적팀이 모두 탈출 성공 !!

 

 

이상 스페셜포스2의 4가지 게임모드를 쭈욱 살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폭파미션과 섬멸전을 좋아 합니다. 이제 시작이라 빨리 맵을 익히는 것이 가장 급선무 일것 같네요.

아직은 익숙치 않지만 FPS 마니아로써 금방 스페셜포스2의 고수가 될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고요.

혹시라도 게임속에서 저를 보게 되시면 아는척 많이 해주세요..!!

 

전 스페셜포스2 하러 갑니다.!!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