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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와 비교불허 빵빵터지는 와이브로 4G 체험기 - 인터브로 슬림에그

줄루형님 2011. 6. 7. 07:59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이제 인터넷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길을 다니다 보면 어렵지 않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3G 데이타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화가 사용 가능한 곳이면 어디라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집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인터넷과 달리  느리고 답답한 속도와 간헐적인 끊김이 발생하여 인터넷 사용이 원할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특히나 멀티미디어를 감상하거나 파일등을 전송할때 3G를 이용하는 것은 마치 꽉 막힌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있는 느낌이 들정도인데요.

요즘들어 급증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로 인해 3G의 품질은 더더욱 만족스럽지 못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들 역시 효과적인 트래픽 분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데요. 최근 방송에서 KT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때 이른 4G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와이브로 4G인데요. 얼마전 포스팅에서 KT의 와이브로 4G 서비스 소개를 자세히 다루었는데요.

(참조포스팅 Olleh KT, 와이브로서비스로 4G의 포문을 열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번 리뷰에서는 최근에 출시된 와이브로 4G 신형에그중 인터브로의 슬림에그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체험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인터브로 슬림에그(KWI-B2400) 디자인 및 특징

 

 

인터브로에서 새롭게 출시한 와이브로 4G 에그입니다. 팻네임은 슬림에그라고 불려지는데요. KT에서 전략적으로 밀고 있는 서비스인지라 제품에 많은 공을 들인것을  포장 디자인만 보아도 알것 같습니다.

 

이전 모델과 유사한 라운드형 디자인이지만 돔형 스타일에 변화를 줄어 전체적으로 슬림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주머니나 가방에 휴대하기가 더욱 편리해 졌습니다.  얼핏 모양이 마치 제가 좋아하는 오방떡처럼 생겨서 참 앙증맞습니다.

와이브로 4G용 에그단말기의 특징은 작고 가벼워 졌다는 점입니다. 인터브로 슬림에그 역시 기존 제품에 비해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휴대가 편리해 졌으며 에그 본체의 무게 역시 이전 제품에 비해 가벼워진 95g(배터리 포함)으로 장시간 휴대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 졌답니다.

 

인터브로 슬림에그의 구성품은 배터리1개와 표준 20핀 충전케이블 그리고 충전어댑터를 제공합니다.

재밌는것이 스마트폰 보급에 맞추어 충전 어댑터가 USB 단자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꼭 에그 충전이 아니더라도 다른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사용할 수 있거나 다른 스마트폰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작지만 사용성을 높여주는 배려라고 생각이 드네요.

 

인터브로 슬림에그는 기존 구형에그의 단점이었던 배터리 내장방식에서 교환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다만 교환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지만 제공되는 배터리는 한개입니다. 기존에 에그를 사용하셨던 분들은 배터리가 한개면 사용시간이 짧을텐데 왜 한개만 제공할까라고 생각하실것 같은데요.

와이브로4G용 단말기의 두번째 특징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꼈던 짧은 사용시간을 두배 이상 늘려 한번 충전만으로 보평균 8-9시간을 연속사용할 수 있기에 배터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사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또한 기존 에그 제품들이 장시간 사용시 상당이 많은 발열로 인해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늘 불안해 하였는데요. 이번 에그 제품은 8시간 내내 켜 놓아도 발열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획기적인 개선이 되어 기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안감 마저 말끔히 해소해 주었습니다.

다만 AP방식이 하드웨어 방식에서 소프트웨어 방식의 모바일AP로 변경되어 기존 에그에 비해 접속할 수 있는 장비의 수가 3대로 줄어든 점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실제 와이브로를 이용해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의 갯수가 3대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큰 허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배터리는 25,000원에 추가 구입도 가능하니 외부에서 인터넷 사용이 많은 분들은 추가배터리를 구매하시면 정말 하루 종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슬림에그는 전면부에 작동상태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LED indicator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와이브로 신호를 나타내주는 LED , WI-FI 작동상태를 알려주는 LED , 전원(배터리)상태를 알려주는 LED로 구성되어 별 다른 확인없이 LED의 상태만으로 에그가 정상작동중인지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브로 슬림에그(KWI-B2400) 작동법 및 속도테스트

 

인터브로 슬림에그를 사용하려면 가장 먼저 SIM 카드를 꽂아 주어야 합니다. 하부에 배터리 커버를 제거하면 중앙부에 SIM socket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진과 같이 SIM카드를 살짝 밀어 넣어 주면 됩니다.

하부에는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3초이상 꾸욱 눌러주면 작동하니 기억해 주세요.

 

SIM카드 장착이 끝나면 배터리를 잘 맞추어 결합해줍니다. 배터리 끝에 결합위치를 맞추는 홈이 있으니 잘 확인하고 결합하셔야 합니다.

배터리 커버를 잘 닫은후 하부에 위치한 스위치 버튼을 3초이상 꾸욱~~누르고 있으면 에그에 전원이 들어 옵니다.

반대로 끌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전원버튼을 수초간 누르고 있어야 꺼진답니다.

 

정상적으로 전원이 들어오면 3개의 LED를 통해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그는 특별한 설정이나 작업없이 전원만 켜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슬림에그는 보안을 위해 제품마다 고유의 SSID와 비밀번호가 세팅되어 있는데요. 제품 배터리 커버에 공장초기 설정값이 기록된 라벨이 붙어 있으니 굳이 설명서를 따로 보지 않으셔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슬림에그의 설정 변경방법은 다음 강좌에서 다룰까 합니다. ^_^

 

참고 자료 : LED 작동유무 구분

 구분 녹색       주황색  적색
 WIBRO  신호 좋음 신호약함   수신불가
 WI-FI  신호 좋음  신호약함  송수신 불가
 POWER  충전상태 양호  중간 수준의 배터리  충전이 필요함

 

자!! 이제 슬림에그를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었으니 가장 궁금한 인터넷 속도는 얼마나 빠른지 테스트 해 보아야 겠죠.!!

(접속법은 생략합니다. 에그 설정 강좌에서 따로 다루겠습니다.)

일단 실험 조건은 이렇습니다. 와이브로 신호가 녹색으로 표시는되는 같은 고정 장소에서 두번 그리고 차로 이동하면서 한번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장소  다운로드  업로드  ping
 서대문구 연희동  5091kbps  1868kbps  81ms
 서대문구 연희동  4682kbps  1559kbps  117ms
 서대문구 대현동 (차로 이동)  4638kbps  3513kbps  142ms

 

와이브로 4G의 최대의 장점은 바로 빠른 인터넷 속도입니다. 테스트 결과에서 보듯이 인터브로 슬림에그에서 제공되는 인터넷 속도는 3G 망과는 비교가 안되는 쾌속인터넷 그 자체입니다.

이 정도 속도면 외부에서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 태블릿드을 이용해 유투브 동영상을 보거나 파일을 전송하더라도 전혀 끊김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끝으로, 그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별도로 에그를 사용한 이유도 빠른 속도가 가장 큰 이유였는데요.

와이브로 에그를 사용하면서 개선 되었으면 하는 사용시간,발열,속도 모든 점을 완벽하게 개선하여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와이브로 4G용 인터브로 슬림에그는 무엇하나 흠잡을 것 없이 정말 최고의 만족을 주는 제품으로 지금 보다 더 많은 활용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벤트 정보

KT에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월 5,000원의 파격적인 요금으로 와이브로 4G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3G 인터넷 사용이 답답했던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와이브로 4G 에그를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에그 단말기의 선택은 당연히 에그의 원조. 인터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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