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인터넷의 중심은 검색(국내는 포탈)서비스였습니다. 모든 정보의 검색, 커뮤니티활동등이 포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지금은 포탈중심의 인터넷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서비스중 가장 이슈메이커는 단연 SNS (Social NetworK Service) 일것입니다.
페이스북 , 트위터의 등장으로 검색중심의 인터넷소비가 이제는 소셜네트웍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가장 많은 인터넷 소비를 하였던 구글의 점유율을 얼마전 페이스북이 추월하는 이변을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인터넷소비의 움직임에 맞춰 소셜네트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역시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PC,스마트폰을 필두로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신형 XBOX360 게임기 역시 소셜 네트웍 서비스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되었습니다.
XBOX360에 소셜네트웍 기능이 탑재되면서 단순하게 혼자 게임을 즐기는 시대에서 이제는 다른 플레이어와 의견을 나누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인관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XBOX360에서 소셜네트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내 눈살을 찌푸리게 됩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소셜네트웍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 XBOX360에서는 유사용하려면 돈을 내야 하기때문입니다.
정말 얄팍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술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소셜네트웍 서비스를 자신들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유료로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XBOX360의 소셜네트웍 서비스는 무엇이 문제인지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 무료제공되는 소셜네트웍서비스 XBOX360에서는 돈을내야 한다.
먼저 XBOX360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XBOX360에서 제공하는 XBOX LIVE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려야 할것 같네요.
XBOX 360은 일반적으로 혼자 하는 게임기가 아니라 XBOX LIVE를 통해 온라인 게임처럼 다른 플레이어와 게임을 즐길수도 있고 커뮤티니 활동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허브기능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사용을 할 수 있지만 XBOX LIVE를 정식으로 사용하려면 일정비용을 지불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일부 유료서비스입니다.
▲ XBOX360에서 XBOX LIVE 골드멤버쉽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간 54,000원의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하여야 합니다.
신형 XBOX360에서 제공되는 소셜네트웍서비스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당연히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무료로 제공되는 소셜네트웍서비스였고 이미 PC나 스마트폰등 다양한 기기에서 무료로 사용을 하고 있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것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죠.
이제는 XBOX360에서 다양한 게이머들과 소통하며 게임에 대한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어 게임이 더욱 즐거워지겠다고 생각하면서 XBOX360에서 제공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연동을 하여 서비스를 사용해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XBOX360의 소셜네트웍서비스를 사용하려다 보니 정말 어이없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술에 그저 혀를 내두르고 말았는데요.
무료서비스인 소셜네트워기능을 게임기에 연동시키면서 XBOX LIVE 골드멤버쉽(유료회원)을 가진 이용자들만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해놓은 점입니다.
▲ XBOX360에서 제공하는 트위터를 이용하려면 골드멤버쉽(유료회원)이 필요하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 XBOX360에서 제공하는 페이스북 역시 골드멤버쉽(유료회원)이 회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료SNS을 돈을 내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매우 황당하여 XBOX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관련된 정보를 찾아 보았습니다.
역시나 XBOX LIVE 멤버쉽 서비스구분에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골드멤버쉽(유료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XBOX360에서 SNS를 사용하려면 유료회원으로 전환하여야 합니다.
최근 SNS의 인기가 높아지다 보니 마이크로 소프트는 소셜네트웍 서비스의 인기를 이용해 XBOX360에 페이스북과 트위터 기능을 추가해놓곤 이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을 유인해 교묘히 유료회원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기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곳이기에 자신들이 공을들여 만든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려면 돈을 내라고 하는것에 뭐라고 할 수 는 없습니다.
다만 이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무료 서비스이고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되어 있는 서비스인데 마이크로소프트처럼 거대한 공룡기업이 그저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진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소탐대실이라고 세계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얄팍한 마케팅으로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한다면 결국 가장 큰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 버린다는 것 명심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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