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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3Gs사용자라면 아이폰4 대신 아이패드를 기다려라

줄루형님 2010. 8. 19. 12:54

애플 아이폰4 국내예약판매가 18일(수)인 어제 시작되었습니다.

예약판매가 시작되고 불과 7시만에 10만대의 예약이 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 주면 아이폰4의 인기를 실감시켜 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발매되는 아이폰4는 KT의 발빠른 행보 덕분에 원래 예정되었던 7월 말 출시 지연으로 담달폰이 될거란 우려를 깨고 한달여만인

8월 18일 전격적인 예약판매를 진행하여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8월 18일부터 시작된 국내 아이폰4 예약진행사항

 

 

 

이렇게 아이폰4의 폭발적인 인기는 기존 아이폰사용자들이 가진 제품 충성도를 기반으로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충성도 이면에는 아이폰4의 예약판매가 진행되면서 국내 아이폰사용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아이폰이 1년도 되지않아 구형모델이 되어 버려  상대적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폰4의 출시로 구형 아이폰으로 전락하게 되자 일부 소비자들은 아이폰4 보상판매나 할부승계프로그램등을  도입하여 줄 것을 요구를 하였고 KT는 기존고객을 배려하는 차원으로 승계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기존 아이폰사용자 달래기에 나섰고 기존 사용자들은 무리해가면서 까지 아이폰4를 구입하려고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4의 인기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 도 있습니다. 기존 아이폰3Gs를 통해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소비자들이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또한 아이폰3Gs사용자로써 아이폰4를 직접 보고 사용해보니 아이폰4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예판에 아이폰4를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구매할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아이폰4를 사지않는 이유는 바로 아이패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이폰3Gs와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로써 기존 아이폰사용자들이라면 무리하면서 아이폰4를 구입하기 보다는 좀 더 기달렸다 아이패드를 구입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 기존 아이폰3Gs사용자라면 아이폰4보다는 아이패드를 기다려 보라

 

 

■ 첫번째 이유 - 무리한 아이폰4 구입으로 경제적 손실발생 

새롭게 아이폰4를 사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기존에 아이폰3Gs를 사용하는 분들이 아이폰4를 사게되면 이중 할부 및 요금을 부담하며 아이폰4를 구입하여야 합니다.

KT의 할부승계프로그램이 있다하여도 기존에 사용하던 폰을 승계할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결국 기존 사용자들은 많은 경제적 부담을 하야 아이폰4를 손에 쥘수있게 됩니다.

무리해서 아이폰4를 구입하게 되더라도 두제품 모두 잘 사용하면 손해가 덜하겟지만 기존 아이폰3Gs는 사용빈도가 적어지게 되니 엄청난 낭비가 되는것이도 합니다.

 

 

■ 두번째 이유 - 아이폰4를 산 후 아이패드가 나오면 이중부담

아직 국내에 아이패드가 정식적으로 보급되지 않아 아이폰4의 위력에 가려져서 잠시 잊고있지만, 아이패드는 올해안에 국내에 공식 출시 됩니다.

아이폰3Gs에서 무리하게 아이폰4까지 구매했던 사용자들이 올해말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구경만 할까요?

아마 10명중 8-9명은 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되실것입니다. 아이패드를 구입하기 위해 또 많은 경제적 출혈을 하셔야 합니다.

 

 

■ 세번째 이유 - 아이폰3Gs와 아이폰4는 동일한 OS

이번 아이폰4 출시와 함께 애플에서 발표된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는 iOS 4.0버전 입니다.

iOS4.0 버전은 애플의 모바일기기 사용되는 OS로써 아이패드,아이폰,아이팟터치에 공통으로 사용되어지는 통합 OS로써,

이미 아이폰3Gs도 새로운 iOS4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아이폰4나 아이폰3Gs나 동일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다만 아이폰4가 디자인과 성능이 좀더 좋아진것 입니다.

 

 

 

아이폰4를 구입하시려고 하는 분들은 대부분 이미 아이폰3Gs의 놀라운 경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열광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생각해보면 기존에 사용중인 아이폰3Gs와 성능의 차이이외는 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고 아이폰3Gs는 검증된 훌륭한 제품이니 굳이 무리하면서

아이폰4로 갈아 타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3Gs 사용자들이 아이폰4보다 아이패드를 기다려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패드는 아이폰4와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아이폰4구매자가 추후 아이패드를 구매하게

된다면 낭비가 될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 아이폰4 와 아이패드 주요스펙비교

 구분

아이폰4 

 아이패드

 CPU 애플 A4 1Ghz 애플 A4 1Ghz
 액정크기  3.5인치  9.7인치
 해상도  960 x 640  1024 X 768
 내장메모리  16GB / 32GB  16GB/32GB/64GB
 운영체제  iOS 4.0 iOS 4.0 (가을 적용 예정)

 

 

보다시피 화면의 크기와 해상도차이를 제외하곤 같은 OS를 사용하고 스펙도 거의 동일 합니다. 아이패드의 축소모델이 아이폰4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다렸다 아이패드를 사신다면 아이폰3Gs와 아이패드 모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되지만, 아이폰4 사용자가 아이패드를 사는 것은 분명 과소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애플의 아이패드 또한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았지만 구매를 희망하는 대기수요가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애플으l 아이폰 제품을 써 본 유저들이라면 아이패드 출시를 학수고대 하고 있을터인데요. 필자의 예상에 아이패드에 iOS4가 적용되는 가을이후 국내에 정식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무리하면서 아이폰4를 산 분들이라면 또 갈등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아이패드를 살것이냐 ? 말것이냐 ?

  

물론 결정은 자신의 몫이시만, 필자가 아이패드를 써보고 느낀것은 굳이 아이폰3Gs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무리하면서 아이폰4를 구입하는 것 보다는  조금 기다렸다 아이패드를 구입하는 것이 더 현명한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관련리뷰 : 아이패드 한글화, 가을쯤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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