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을 타고 다니다 보면 역마다 비어있는 자판기 하나를 볼수 있다.
내용물은 모두 비어있고 더 이상 작동을 하지 않고 있다.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방치 되어 있던데 해당 시설물에는 단지 안내문 하나만
덩그러니 붙어있다.
이미 지난 8월에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안내문이다.
그런데 왜 지하철공사는 해당 자판기를 철수하지 않는걸까?
그 이유가 사뭇 궁금하다...
이 글을 올린 후 오늘 오전 지하철 공사에 직접 문의하여 내용을 확인 해 본 결과
기존 계약자와의 계약이 끝난 후 바로 철거해야 했지만 서울메트로측 담당자 말로는 소유권 분쟁이
생겨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중이었다고 하였다.
그러다 10월 30일자로 새로운 계약자가 계약을 체결해 곧 정상 가동한다고 하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부분은
기존 계약자와 새로운 계약자가 바뀌면 기존 계약자가 설치한 기계는 철거하고 새로운 계약자가 기계를
설치해야 하는게 맞는데 어찌된 일인지 전 계약자는 장비 철수를 버티고 서울메트로는 방관하고 결국 새로운
계약자가 기존 장비까지 인수하는 조건으로 새롭게 계약을 체결 한 듯 하다.
언론기관에서 이 건에 대해 더 상세한 조사를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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