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블로거행사

SKT, 아이패드2 포기하고 선택한 모토로라 줌(XOOM)으로 성공할까?

줄루형님 2011. 3. 30. 08:58

 

올해 시작된 태블릿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모토로라 줌(xoom)이 애플 아이패드2 보다 먼저 국내시장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3월 29일 화요일 저녁 7시 프라자호텔 별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모토로라 태블릿PC 줌(xoom)이 공개되었는데요.

많은 블로거들이 함께하였던 모토로라 줌 블로거데이에서 만난 세계 최초 듀얼코어 태블릿PC 줌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현장 속으로~~~고고!! 고고!!

 

 

▲ 모토로라 줌 블로거데이 행사장 전경

상당히 많은 제품을 준비하여 기다림 없이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어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모토로라 줌(Xoom)

 모토로라 줌은 올해초 열렸던 CES와 MWC등 굵직한 전시회에서 많은 호평과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제품입니다.

모토로라 줌이 주목받은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3.0(허니콤) 운영체제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태블릿이라는 점입니다.

줌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3.0(허니콤)은 위젯 활용, 멀티태스킹, 풀 브라우징, 알림 기능, 홈 스크린 커스터마이징 등

태블릿 전용 사용자 경험(UX)과 구글 모바일 이노베이션(Google Mobile innovations)을 지원하여주며

모토로라 줌은 태블릿의 성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 하드웨어 역시 최고수준인 테그라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HD영상을 지원하는 10.1인치의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1GB DDR2 RAM을 탑재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여줍니다.

 

▲ 줌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태블릿에 비해 더 높은 해상도인1280 X 800을 지원하는 10.1인치 화면을 탑재하였습니다.

높은 해상도와 16:9에 근접한 화면비율을 제품의 장점으로 살리기 위해 전면에 위치한 200만화소급 카메라가 기존의 틀을깨고

가로형태로 스탠딩하였을때 상단에 배치한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 불필요한 버튼을 없애고 내로우베젤 디자인을 구현하여 10.1 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지만 전체적인 크기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근래 나온 모토로라 제품들이 대부분 대형화면을 채택하면서도 전체적인 제품 크기는 줄이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휴대성을 상당히 배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베젤 하부에는 Dock 과 연결할 수 있는 IO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Micro SUB , Micro HDMI , 충전단자 순으로 배열되어있습니다.

 

▲ 실버와 블랙의 투톤으로 연출된 라인이 상당히 고급스러움을 줍니다.

 

잠깐만!! 추천 꾸욱!!

 

▲ 아무리 찾아 보아도 버튼은 보이지 않아요..^^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종결자인듯 합니다.

 

▲ 버튼이 사라진대신 넓은 화면을 이용해 마치 윈도우 태스크바처럼 화면을 통해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줌의 특징중 하나인 케이스인데요. 은색 부분은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있어 외부 충격에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든든함을 줍니다.

상단부의 검정색 부분은 무선기기 특성상 통신을 고려하여 ABS소재를 선택한것 같습니다.

절제된 투톤의 조화가 더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 후면에는 500만화소 카메라와 LED플래시 그리고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줌에 유일한 버튼인 전원(홀드)버튼이 스피커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네요.

 

▲ 상단에 작은마개가 있어 열어보았더니 SIM카드 슬롯이네요.

이어폰 잭은 표준 3.5파이 규격을 사용했고 역시나 가로로 보았을때 상단에 위치했습니다.

 

▲ 충전과 데이타 통신이 가능한 줌 전용 Dock

Dock 거치하고 영화보면 아주 좋을 것 같더군요..

 

▲ Dock 거치할때 위치를 맞출 수 있도록 작은 점이 표시되었습니다.

역시 작은 차이하나가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네요

 

▲ 줌은 HDMI 미러링 기능을 제공하여 HDMI가 지원되는 모니터나 LCD TV를 통해 화면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 HDMI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PC가 될수도 있고 게임기로 변신도하며 고화질 동영상 플레이어로 쓸수도 있답니다. ^^

 

▲ 줌의 자태~~~!!

 

줌(Xoom) 특징 및 상세스팩 : http://www.digitalog.com/2917

 

▲ 이날 전시된 유일한 악세사리인 줌 전용 커버입니다. 제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 졌더군요.

 

▲ 전용 커버는 거치대 역활까지 해주며 3단계의 각도조절이 가능하더군요.

 

▲ 모토로라 줌 UI 입니다. 거의 PC 수준입니다.

 

▲ 가상키보드도 큼직하여 일반 키보드처럼 타이핑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 제 블로그 서핑한번 해보았는데요. 이건 뭐...완전 컴퓨터로 보는 웹화면과 차이가 없네요.

아래에 웹서핑 시연 동영상 준비했습니다. ^^ 한번 보세요.. 

 

 

 

 

▲ 게임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역시 화면이 크니 게임 재미가 배가 되더군요.

거기에 스테레오로 빵빵 울려주는 사운드까지 진정한 게임머신이 될것 같다는.....

 

▲ 성능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쿼드란트 돌려봤습니다.

 

▲ 엇..생각보다 점수가 적게 나오네요. 아마도 데모용 제품으로 커스터마이징이 완성되지 않아 그럴것이라 생각합니다.

 

▲ 세계 최초로 구글의 태블릿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인증~~!!

제품 체험은 여기에서 끝냈고요.

 

마지막 행사인 모토로라 줌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 프리젠테이션 부스

 

▲ 모토로라가 야심차게 준비한 줌을 모토로라 상무님께서 비장한 각오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

이번 모토로라 줌(xoom) 블로거데이행사장에는 모토로라의 배려로 많은 제품이 준비되어 기다림 없이 여유있게 줌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대략 30분정도 충분히 사용해보고 느낀 제품성은 역시 명성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우수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줌은 4월 중순 SKT를 통해 단독 출시되며 국내에는 아쉽게도 3G 모델만 출시되고 WI-Fi 전용모델은 출시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것이 SKT가 이번에 아이폰4를 출시하면서 앞으로 애플 제품을 KT와 동일하게 출시하겠다고 하였는데

예상을 뒤엎고 아이패드2 대신 모토로라의 줌과 손을 잡은점입니다. 결국 4월 KT에서 출시되는 아이패드2와 SKT로 출시되는 모토로라 줌의

한판승부가 예상되는데요.

국내 웹환경에 잘 맞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줌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지 아니면 다양한 앱과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아이패드2가 소비자들의

손에 들리게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줌의 성공여부는 SKT를 통해 판매되는 만큼 통신사의 보조금정책이나 마케팅지원이 최대변수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추천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