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스마트폰

옵티머스원 정말 쓸만한 스마트폰인가?

줄루형님 2010. 11. 4. 15:03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의 뒤늦은 대응으로 갈수록 매출이 하락하자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출시하는 모델마다 철저하게 외면당하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국민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을 출시하였습니다.

LG전자입장에서는 플래그쉽 모델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였기에 이번 보급형에서도 부진하게 되면 결국 2인자의 자리도

내주어야 하는 풍전등화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럼 옵티머스원 정말 LG전자가 사활을 걸고 스마트폰의 전국민 보급을 위해 만든 옵티머스원 정말 쓸만한 스마트폰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 옵티머스원 디자인

 

 

 

▲ 보급형답게 박스포장디자인도 상당히 평범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고급스런 포장과 비교하면 스스로가 몸값을 너무 낮춘것 같아보입니다.

 

 ▲ 우측에는 옵티머스원이 좌측에는 구성품이 담겨져 있습니다.

 

▲ 3.2 인치 TFT LCD에 낮은 해상도인 320x480을 지원합니다.

옵티머스원 스펙중 가장 아쉬운 부분이 바로 저해상도를 택하였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보급형 스마트폰이라해도

멀티미디어나 다양한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생각한다면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고해상도 LCD를 채택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옵티머스원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잘 절제된 느낌을 줍니다.

 

▲ 안드로이드 표준 기능키를 전면에 배치하였고 마이크로 USB를 채택하였습니다.

 

▲ 우측에는 볼륨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상부에는 전원(홀드)버튼과 3.5파이 표준 이어폰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 배터리 커버를 열면 상단에 MICRO SD 슬롯과 배터리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LG텔레콤용 제품으로 USIM 슬롯이 제외 되었습니다.

 

▲ 옵티머스원 구성품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충전기 / 데이타케이블 / 배터리 충전거치대 / 배터리 2개 / 이어폰이 제공됩니다.

요즘은 대부분 커널형 이어폰을 넣어주는데...역시 보급형이라 일반 이어폰이네요..안습!!

 

▲ 배터리는 1500mA 제품입니다. 연속통화 300분 / 연속대기 300시간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배터리 효율은 공개된 자료가 없네요.^^

 

▲ 상부에 위치한 마이크로SD슬롯(기본제공 4GB)과 320만 픽셀의 내장형 카메라

 

▲ 구동화면 / LG텔레콤용으로 OZ로고가 표시 됩니다

 

▲ 옵티머스원 잠금화면

 

▲ 옵티머스원 홈화면 / 기존에 출시되었던 LG전자 스마트폰과 동일한 UI를 사용했습니다.

  

▲ 옵티머스원 무게는 배터리포함 131g 다소 무거운 무게네요..

 

▲ 옵티머스원의 장점인 프로요가 탑재된점

 

전체적으로 디자인 및 기능은 제품 컨셉대로 아주 평범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특출나게 눈에 돋보이는 점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흠잡을때도 없는 그런 평범한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피쳐폰처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보급형이란 컨셉으로 낮은해상도와 3.2인치의 작은화면 그리고 이어폰 겸용 DMB안테나 그리고 투박한 디자인이 과연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 옵티머스원 성능편

 

 

 

▲ 옵티머스원은 600mhz CPU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 가용메모리는 430메가 정도 되네요.

 

▲ 3축가속센서/지자기센서/방향센서/근접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 성능점수 423점

보급형치곤 괜찮은 점수라고 생각하시면 오해 입니다. 성능을 고려하여 낮은 해상도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이의 보급형 모델인 미라크와 비교하여도 떨어지는 성능이기 때문입니다

 

▲ 최근 출시된 옵티머스원의 경쟁모델인 미라크의 성능점수는 440점

고해상도 LCD를 사용 했음에도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 옵티머스원의 최대 단점인 저해상도 LCD로 게임이나 웹서핑시 답답함을 줍니다.

 

 

▲ 낮은 해상도로 일부 게임의 화면깨짐 현상

 

▲ 고해상가 지원되는 경우 게임의 정상구동모습

 

 

전체적으로 옵티머스원의 성능은 여타 보급형의 수준과 크게 차이를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다만 보급형이란 미명아래 옵티머스원이 낮은 해상도를 택한것은 정말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한번에 볼수 있어야하는 제품인데 작은 해상도에서는 효과적으로 정보전달을 하기 어렵고 안드로이드 1.6버전이후에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이 고해상도인 800x480을 채택하고 있는 점에서도 옵티머스원의 낮은 해상도는 진정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써의 활용성을 떨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옵티머스원에 대한 쓴소리

LG전자 옵티머스원이 누구나 쓰기 쉬운 폰이라고 언론에 드립을 치면서 진정한 스마트폰으로써의 효용성을 무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저렴한가격을 무기로 피처폰 대신 스마트폰을 사라고 하면서 팔고 있는 것이 바로 옵티머스원입니다.

디자인이 차별화 되었나요? 그렇다고 새로운 플랫폼을 가졌나요?

도대체 다른 안드로이드 폰과 무엇이 다르길래 쓰기 편한 스마트폰이라고 하는지 묻고 싶네요?? 어떤 점이 차별화 되었는지 좀 알려 주었으면 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모두 동일한 기능을 하고 동일한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옵티머스원이라고 더 편리하고 쓰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성능도 떨어지는 마이너 제품을 언플로 현혹하여 팔게되면 그 부매랑은 결국 LG전자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경쟁사인 스카이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보급형 미라크를 보고 LG전자 스마트폰이 왜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외면받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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