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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전설이 된 23살 포니픽업을 만나다

줄루형님 2009. 10. 27. 10:40

아마추어무선 정크시장에서 만난 포니픽업...


올해로 23살이 되었다고 하는데 주인의 애정어린 관리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좋은 상태였다.


시운전도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차마 소중한 차에 문제가 생길까 그저 바라만 보았다.


▲ 주인장께서 인심좋게 본넷을 열어 주셨다.. 정말이지 너무 관리잘된 엔진상태를 보니 

주인장의 자동차사랑을 세삼 느낄 수 있었다.


▲ 픽업에 실린 오토바이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정말 멋진 인생을 사시는 분인것 같았다.


▲ 타이어는 광이 반짝 반짝...


▲ 대시보드 모습 요즘나오는 차와 비교하면 볼품없지만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이 묻어있는

핸들을 보며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었다.


▲ 차 전체적으로도 도색상태도 매우 훌륭하였다. 이런 분들께는 현대가 새차 하나씩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이제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차를 이렇게 멋지게 관리해 주고 있는 주인장은 움직이는

홍보맨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좋은 차를 보여주신 주인장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