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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지 불법부착광고로 도시미관이 멍든다

줄루형님 2008. 11. 11. 22:39

불과 몇년전만 해도 생활정보지는 중고거래부터 구인 구직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전달매체로써 일반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고 당시 인기에 걸맞게 고급 배포대를 통해 일반에게 무료 배포 되었다.

 

그러나 급속한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과 더불어 최근의 무가지신문의 등장으로 인해 그 효용성은 많이 줄었고 생활정보지는 정보매체로써의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이런 상황속에서 생활정보지 업체들이 무분별한 배포대 설치로 인해 도시미관을 헤치고 있어 개선과 단속이 시급하다.

 

현재는 배포대 대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플라스틱소재로 배포함을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주로 이 배포함을 보행인들의 통행이 많은 교차로의 신호등 / 전봇대 / 가로등 심지어는 가로수에까지 철사로 동여매 설치를 해 놓아 보행자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으며 도시미관까지 헤치고 있다.

특히나 공공시설물에 이런 광고물을 부착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이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구청 및 서울시는 생활정보지의 도를 지나친 불법부착물 광고를 알고 있으면서도 왜 방치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앞으로 더욱 깨끗한 서울을 위해서라도 생활정보지의 무분별한 배포함 설치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