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08 그랜드 파이널 조 추첨 결과 및 경기 규칙 발표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이사 김형석, 이하 ICM)은 오늘 11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의 조 추첨 결과와 함께 경기 규칙을 발표했다.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에는 전세계 78개국 150만 명의 예선 참가자 중 가려진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워크래프트 3의 장재호(MYM]Moon)선수와 스타크래프트 송병구 선수(Stork), WCG 2007 그랜드 파이널 에이지오브엠파이어3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강병건(iamgrunt) 선수 등이 태극마크를 달고 참석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프로젝트고담레이싱4의 영국 숀 클라크(Shaun Clark 'Apollo') 선수, 워크래프트3의 네델란드 마누엘 쉔카이젠(Manuel Schenkhuizen 'Grubby') 선수,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스웨덴 SK-게이밍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과 팀들이 참가해 전세계 게임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한국 게임 팬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종목은 바로 스타크래프트 (StarCraft: Brood War)이다.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이WCG 2001 1회 대회 때부터 1위를 놓친 적이 없는 독보적인 종목으로, 올해는 한국 대표로 이제동, 송병구, 박찬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 중 H조로 결정된 송병구 선수가 유럽 지역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알려진 폴란드의 크리스토프 날랩카 (Krzysztof 'Draco' Nalepka) 선수와 조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중국의 시안 루오 (Xian ‘Legend’ Luo) 선수와 우즈베키스탄의 피르다프 (Firdavs 'fiRe)TempLar') 선수가 복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조 추첨 결과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Age of Empires III: The Asian Dynasties)의 D조에 배정된 4명 중 3명은 작년 그랜드 파이널 입상국인 한국, 독일, 미국 대표 선수로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조추첨 결과는 WCG 공식 홈페이지 VOD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생중계돼 전세계 게임 팬들의 관심 집중되기도 했다. 조추첨 결과와 함께 ICM은 14개 정식 종목에 대한 경기 규칙과 선수 규정을 WCG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전세계 일반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역대 WCG 결승 진출자들을 포함한 전세계 e스포츠 프로선수들의 테스트를 거친 결과를 경기 규칙에 반영해 게이머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WCG의 글로벌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의 김형석 사장은 “WCG 2008 그랜드 파이널 조 추첨 결과와 경기 규칙 발표됨과 동시에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은 이미 시작 되었다”고 전하며 “남은 기간 동안 만반의 준비를 다 해 전세계에서 모인 게이머들과 관람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WCG 2008 그래드 파이널 조 추첨 결과와 14개 정식 종목 경기 규칙에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WCG 공식 웹사이트(www.WCG.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