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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DS 신형 발표! '닌텐도DSi'

줄루형님 2008. 10. 2. 22:26

역시 모두가 예상한 대로 오늘 닌텐도의 컨퍼런스에서 '닌텐도DS'의 신형이 발표되었습니다.

하드웨어의 라이프 사이클이 최대 5년이라고 봤을때 닌텐도DS는 이미 수명이 거의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몇일전부터 닛케이 신문을 비롯하여 흘러나오는 루머 등 여러가지 정황들이 닌텐도DS의 신형에 대해서 암시를 줬습니다.



닌텐도는 전통적으로 호주머니에서 제품을 꺼내는 컨셉으로 신제품을 소개하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이와타 사장은 자연스럽게 신형 닌텐도DS(이하 닌텐도 DSi)를 호주머니에서 꺼내면서 최초로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아래는 닌텐도DSi의 사양입니다.

GBA슬롯 삭제
SD카드 슬롯 탑제
기존의 3인치에서 3.25인치로 화면의 사이즈가 커짐
두화면 모두 터치크스린
카메라 탑제 (30만화소, 내부외부 총 2개, 얼굴인식 기능 탑제)
본체에 내장메모리를 탑제
본체의 두께가 약간 얇아짐
사진수첩 프로그램 기본탑제
DSi 숍 탑제
게임을 다운로드 하여 즐길 수 있다
기존의 통신사양보다 업그래이드 하여 더욱 빠른 통신이 가능케 함
(기존의 닌텐도DS는 11Mbps급이었으나 54Mbps급으로 업그래이드 된것으로 추측)
닌텐도DSi 브라우저 탑제
기존의 Wii포인트는 닌텐도포인트로 개명, Wii 뿐만 아니라 닌텐도DSi에서도 사용이 가능
GBA, GB 게임은 다운로드 하여 플레이 가능
발매일은 11월 1일, 가격은 18900엔


또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하드웨어적인 복제방지락이 탑제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기존 닌텐도DS가 복제에 취약하기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복제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닌텐도DS의 신형발표는 필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닌텐도DSi의 뒷부분의 i는 카메라가 달렸기 때문에 I(eye, 눈)의 의미를 담은 것 같습니다.
닌텐도DSi가 SD카드를 탑제하고 wii와의 통신에 최적화 된 만큼 PSP처럼 펌웨어 업그래이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지속적으로 복제방지를 할 샘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PSP와 똑같이 SD카드를 통한 해킹에 어떻게 대비할지가 이번 닌텐도DSi의 꽤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이로써 게임만 되고 PSP에 비해 멀티미디어에 취약하다는 단점은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얼마전 발표된 PSP의 신형이 이제서야 마이크를 기본 탑제한 것에 비웃기라도 하듯, 바로 카메라를 기본탑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역시, '닌텐도 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웨어의 기본적인 성능이 업그래이드 되었는가가 문제인데, 기존의 닌텐도DS도 병행하여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 부분은 아직 명확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현재 퍼스트파티를 비롯하여 일부 서드파티에 개발킷이 이미 돌려진 모양입니다. 저도 언능 몇가지 정보를 더 캐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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