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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메시징폰, 텐밀리언셀러 돌파

줄루형님 2008. 10. 1. 21:36

 

 

LG전자(대표: 南 鏞 / www.lge.co.kr)의 메시징폰이 북미 휴대폰 시장의 효자상품으로 부상했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북미시장에 메시징폰을 본격적으로 선보인 이후 올 9월까지 누적판매로 1,300만대를 달성했다. 

LG전자 메시징폰은 지난해까지 400만대가 판매되었으며, 올해에만 900만대를 판매해 북미 휴대폰시장의 대표적인 전략제품으로 부상했다. 

올 상반기 LG전자가 북미시장에서 판매한 총 1,780만대의 휴대폰 중에서 메시징폰은 600만대이다. 

LG전자는 올해 스쿱(LG-AX260), 엔비2(LG-VX9900), 티타늄 색상의 보이저(LG-VX10000), 로터스(LG-LX600) 등 6개 모델의 메시징폰을 선보였다. 

이 중 엔비(enV)폰(LG-VX9100/LG-VX9900)시리즈, 루머폰(LG-LX260), 보이저폰(LG-VX10000) 등 3종의 휴대폰이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특히, 아이폰의 대항마로 지난해말 출시한 보이저폰은 출시 8개월만에 밀리언셀러를 돌파하는 등 북미 메시징폰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이저폰은 가로 폴더 형태로 전면 터치스크린과 쿼티자판이 결합돼 인터넷, 이메일, 문자서비스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노브툭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부의 7.11cm(2.8인치) 터치스크린 LCD를 통해 휴대폰을 열지 않고도 손으로 모든 기능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일명 쿼티(QWERTY)폰이라 불리우는 메시징폰은 PC 키보드와 같은 자판 배열로 문자를 빠르고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어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메시징폰의 북미시장 규모는 2006년 1,372만대, 2007년 2,195만대에서 2008년 3,373만대, 2009년 3,736만대, 2010년 4,058만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에만 북미시장에서 1,200만대의 메시징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황경주(黃瓊周) 상무는 “북미 고객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을 다양화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북미 메시징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소개: LG전자는 이동통신, 생활가전, 디스플레이, 디지털미디어 등 4개 사업군으로 구성된 세계 전자 이동통신 산업의 중심기업으로 CDMA 휴대전화, 가정용 에어컨, 광 저장장치, 홈시어터시스템 등에 세계 시장 1위 위치에 있다. 2005년 말 현재 글로벌 매출 규모는 35조원 (연결기준 매출 45조원)으로, 전 세계 77개 해외 법인에서 7만2천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