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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훈훈하게 만들어 주신 버스기사님

줄루형님 2008. 7. 29. 23:40

오늘 버스 정류장에서 있었던 실화 입니다.

경기버스 77-2번(차량번호 1960)이 정류장에 멈추더니 비상등을 켜고 급한듯 기사님께서 운전석에서 일어 나셨다.

무슨일인가 하고 지켜 보았는데...곧 기사님께서는 자리에 앉아 계신 노인 어르신 앞으로 성큼 성큼

다가 가시더니 마치 친 아버님 처럼 정성껏 부축하여 일으켜주시더니 뒷문을 통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하차 시켜 주신 후 버스를 출발 하셨다.

버스에서 내리신 어르신은 상당히 나이가 많으셔서 이동이 매우 불편해 보이셨는데 친절하신 기사님

덕분에 목적지까지 편하게 오신 듯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셨다.

요즘 버스 기사님들 많이 친절해 졌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오늘 본 77-2 번 기사님은 우리에게 많을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살기 힘들더라도 세상엔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더 많기에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77-2번 기사님 항상 안전 운전 하시옵고 세상에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나줘 주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출처 : 게임피플 (gamepeopl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