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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헤이즐넛 커피 생각날땐 테팔 커피메이커로 즐겨보자

줄루형님 2011. 10. 3. 11:12

평소 커피를 정말 많이 마시는 커피 마니아입니다. 하루에 보통 10잔이상의 아메리카노를 마실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데요.

특히나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컵의 온기를 느끼면서 마시는 커피는 나름의 운치까지 느낄수 있어 커피를 더욱 찾게 되죠.

 

개인적으로 커피를 많이 마시다 보니 아메리카노를 선호하고 있는데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을 방법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일단 가장 쉬운방법은 믹스해서 마실수 있는 일반 커피를 구입하여 블랙으로 마시는 방법이 있고요.

좀더 전문적인 커피를 마시려면 에스프레소 머쉰을 구입하거나 드립커피를 이용해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와 드립은 추출방식이 달라 맛도 다르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분들은 드립커피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드립커피의 장점은 일단 향이 진하고 추출한 커피가 일정시간이 지나도 처음처럼 맛의 변화가 적다는 점에서 아메리카노만 드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맛을 전해주죠.

하지만 드립커피는 내리는 물에 온도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정말 숙련된 분들이 해야 제대로 된 커피맛을 낼 수 있는데요.

 

진정한 커피 전문가가 아닌 이상 필자처럼 그저 커피마시는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맛 있는 드립커피를 가장 쉽게 마실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커피메이커를 많이 이용하실것입니다.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커피메이커가 운명하여 이번에 새롭게 장만한 테팔 커피메이커를 저처럼 커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테팔 커피메이커 (CM4155KR) 리뷰

 

 

 

이번에 새로 구입한 테팔 커피메이커 입니다. 일단 이 제품을 결정한 이유는 전체 스테인레스 구조로 오래 사용하여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커피의 맛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었다는 점에서 구입을 결정 하였습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일반 커피메이커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외관은 모두 스테인레스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과 위생면에 있어 장점이 있습니다.

 

필터 홀더 입니다. 원터치 방식으로 자동으로 열리도록 되어 있어 편리하더군요. 사진은 아래에 참조해 주세요.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영구 필터가 내장되어 있는데 그래도 따로 필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영구필터를 사용하면 찌꺼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전면 좌측에는 물 용량을 시원하게 확인할 수 있는 눈금이 있습니다.

 

수위눈금 아래에는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동시는 LED가 켜지므로 전원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커피 맛을 조절할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왼쪽은 연한 커피를 오른쪽은 진한 커피를 내려 줍니다. (전 언제나 진한 커피를...~~~~)

 

필터홀더는 마치 문이 열리듯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영구 필터가 제공되지만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별도로 종이 필터를 꼭 사용하세요.

 

1.25L의 대용량 커피포트 / 한번 내리면 하루 종일 마실 수 있는 양을 추출해 줍니다.

 

발열판입니다. 커피를 항상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해주죠..^^

아...그리고 작동시에는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만지지 마세요.

 

급수통입니다. 급수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급수시 물을 흘리지 않아서 좋더군요.

구입 했으니 커피 한번 내려 볼까요.

분쇄 커피 원두를 넣고 물만 급수통에 채워 주면 준비 끝입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전원만 올려 주면 바로 커피를 내리기 시작합니다.

빨라서 좋긴 한데...전력 소비가 1000W라 전기세 걱정이 좀 되긴 합니다.

 

커피가 내려지면 물이 줄어 드는것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헤이즐넛향 커피를 구입했는데....오우!! 온 집안에 헤이즐넛향이 은은히 퍼지네요.

 

1.25L 가득 커피를 내리는 시간은 대략 10분 남짓입니다. 상당히 빠르게 커피를 추출해 줍니다.

 

처음 내린 커피 시음해 보았습니다. 음!! 맛있습니다.

미리 사온 도너츠와 함께 먹었더니 더 맜있네요.

 

역시 잘 샀구나 생각이 들긴 하지만....

너무 편리한것을 추구 하다 보니 약간의 버그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필터홀더가 자동으로 열리도록 만드러 졌습니다.

커피홀더 아래에 보면 왼쪽에 작은 스프링 텐션 장치가 있는데 이것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커피홀더가 정위치에 제대로 세팅이 되지 않고 벌어집니다.

 

그래서 이 사진 처럼 누수방지 장치와 하부에 커피포트 위치가 너무 어긋나더군요.

그리고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커피홀더의 잠금장치가 부러질 우려도 있고요. 스프링 텐션에 비해 너무 약하게 만들어져서.....

이 부분은 연휴 끝나고 제조사에 확인해 보려고요..

 

 

추울수록 더욱 생각나는 커피 , 이왕 마시는 커피 더 맛있게 마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커피메이커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요즘은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서 부담없이 구입가능하니 올 가을엔  헤이즐넛 커피 향으로 가득한 집과 사무실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