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다시 금 스펙경쟁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에 스카이에서 좀 독특한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삼성전자 갤럭시S2 등 강력한 듀얼코어를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들 속에서 보급형 제품을 곧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스카이 마케팅 전략은 스펙경쟁속에 직접 맞대응을 하기보다는 타 제조사들이 스펙경쟁을 벌이면서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보급형 시장에서 실리를 찾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는것 같은데요.
단편적으로 보면 왠 보급형이냐라고 생각하겠지만 조금 상황을 정리해보면 오히려 스카이의 보급형 행보가 상당히 시기 적절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스카이에서 출시예정인 보급형스마트폰 미라크 후속모델
스펙경쟁으로 무주공산이 된 보급형을 노린다.
스마트폰이 불과 1년여만에 급속한 팽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시장을 리드하는 소비층은 대부분 플래그쉽의 고성능 스마트폰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적 개통 1천만대중 갤럭시 시리즈가 2백만 , 아이폰이 2백만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하였으니 사실 상 두모델만 따져보아도 500만 가까운 사용자들이 고급기종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 소비를 이끌고 있는 소비층의 구매가 포화상태라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는 것은 현재 고급기종의 스마트폰 판매 상황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모토로라에서 출시된 플래그쉽 제품인 아트릭스의 경우 제품 출시 1개월도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55요금제를 사용하면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상황으로 현재 플래그쉽 시장이 얼마나 부진한지 어느정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삼성전자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스카이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2와 경쟁을 하기보다는 틈새시장이면서 시기적으로 무주공산인 보급형 스마트폰시장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스카이의 보급형 선택이 어찌보면 적절한 대응이라 생각하며,
여기에 더불어 가장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을 잘하는 스카이에서 준비한 놀라운 점은 미라크 후속 모델에서 보급형 최초로 진저브래드를 탑재하였다는 점입니다.
진저브래드의 탑재로 보급형이지만 성능은 기존의 고급기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가격은 낮출 수 있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기에 격전이 예상되는 플래그쉽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보급형 시장에서 충분히 기대이상의 올릴 수 있다고 판단되어집니다.
이번에 스카이에서 출시될 미라크 후속 모델의 발매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어 세부적인 리뷰는 다음주 쯤 공개를 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리고...정보 하나더..
곧 출시되는 보급형 미라크 후속모델이후에 베가 라인업의 플래그쉽 제품으로 갤럭시s2보다 더욱 강력한 1.5Ghrz 듀얼코어를 탑재한 제품이 5월중 출시할 예정이라 합니다. 갤럭시s2사실 분들 참고하세요..^^ 비싸게 구입하시면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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