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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도전해본 아이폰 분해

줄루형님 2010. 4. 9. 10:16

아...이놈의 호기심의 끝은 어딘지....

 

어려서 부터 라디오도 뜯어보고 시계도 열어보고 궁금증이 생기면 꼭 해봐야하는

 

강한 호기심이 드디어 아이폰에 발동하였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는 아이폰의 속이 궁금한 저는 직접 아이폰을 분해해보기로 도전하였습니다.

 

이제 부터 비싼 아이폰 분해 들어갑니다... ㅎㄷㄷ

 

 

 리뷰를 보시기 전에 추천부터 꾸욱~~추천하는데 걸리는 시간 1초

 

 

줄루의 아이폰 분해 도전

 

 ▲ 가장먼저 USIM을 제거한후 아이폰 하단의 나사 2개를 제거해 줍니다.

 

 ▲ 흡착고무를 이용해 상판을 들어 올립니다. (상판은 버튼쪽을 들어 올려 주어야 합니다.)

 

 ▲ 상판이 열린 모습니다.. 윗 부분에는 LCD상판과 본체와 연결되는 필름케이블이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 솔직히 이정도만 열어보고 끝낼까 했는데..애플의 친절한 분해순서 안내가 사람을 자극했습니다.

보시다 시피 작은 스티커로 분해 순서를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아...애플은 호기심 천국인가..ㅠㅠ

 

 ▲ 일단 스티커 순서대로 필름케이블을 조심스럽게 분리했습니다. (총 3개의 커넥터로 상판과 메인보드가 연결되어 있더군요..)

 

 ▲ 메인보드 모습 (정말 오밀 조밀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드 보호를 위하여 철제보호케이스로

주요 부품을 보호하도록 만들어진 메인보드를 보니 정말 신뢰가 가더군요.)

 

 ▲ 내친김에 보드까지 분해하기로...ㅠㅠ 나사들이 작아서 섞이지 않도록 분류하느라 엄청 머리 아펐습니다.

 

 ▲ 분리된 보드 - 왠간한 충격에도 끄덕없이 튼튼해 보입니다.

 

 ▲ 하부케이스 상단에는 카메라모듈이 아래에는 스피커와 마이크 모듈이 각각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베젤로만 알고 있는 은색 테두리는 아이폰에서 안테나역활을 하는 중요한 부품이더군요.

 

 ▲ 보이십니까....?? 이 작은 나사들....휴~~

 

 ▲ 에휴..도전 1시간만에...드디어 완전하게 아이폰을 분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짜.....잔~~

다시 조립하는데 1시간이 또 꼬박 걸렸습니다. ㅠㅠ 내가 미친거지...정말...

 

 

 

아이폰을 분해해보고 느낀점은 아이폰이 사용만 편리한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에는 누구라도 이상없이 분해할 수 있도록 분해 순서를 표시하는 스티커가 붙어있고

각 기능별로 분리된 모듈형태의 부품 조합으로 조립되어 고장시 쉽게 수리를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명품폰으로 성공하게 된 비결은 다양한 소프트웨어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무궁무진한 소프트웨어를 잘 구현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하드웨어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끝으로 이번 분해작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아무말없이 몸을 맏겨준 아이폰에게 감사를 드리며 줄루의 아이폰 분해기를 마칩니다.

 

 

참고로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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