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 유명한 출사지인 헤이리를 탐방하였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방문객은 그리 많지 않았고 여유있게 장시간 걸을 생각을 했는데..
대부분 관광객들이 차량으로 둘러보고 있어..날이 추운지라 좀 성의 없지만 마을 내부를
차량이동을 하면서 둘러 보았습니다.
아직 많은 곳이 작업중이라 미완성된 마을 느낌이 많이 들었구요.
더더욱 겨울이라 초록색이 없다보니 더 휑하니...유령마을처럼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대부분이 카페를 운영하시던데...솔직히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멀리까지 가서 예술인들의 따뜻한 인간미를 보고 온 것이 아니라
너무 상업적이다는 생각에 아주 씁슬했습니다.
건물들도 거의 획일적으로 건축되어 기대 했던것보다 별로 볼 것도 없었고 각각의 시설이 대부분이
유료로 운영되다 보니 속속들이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체계적인 관람루트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안내라고 하는것이 겨우 중간 중간
세워진 마을 지도 뿐이 없어 같은 곳을 빙빙 돌기도 하고 했습니다.
큰 기대는 안하고 가서 실망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 좀 더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끼고 올 수 있도록
많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래는 헤이리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날이 흐리고 좀 늦은 시간에 가서 사진이 만족 스럽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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