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360 전용 RPG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 정식 발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9월 25일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비디오 게임기인 Xbox 360용 RPG 게임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Infinite Undiscovery)를 정식 발매한다.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 (Infinite Undiscovery)는 트라이에이스(tri-Ace)사가 개발하고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제작사로 유명한 스퀘어 에닉스가 출시하는 Xbox 360 전용 타이틀이다. 개발단계부터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는 기존의 RPG 게임의 장점과 차세대 비디오 게임의 장점만을 모아 한국의 콘솔 게임 마니아들을 끊임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전투의 세계로 초대할 전망이다.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는 생명을 주는 달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 진다. 게임 내에서 달은 행성에 사는 사람들의 상태와 힘을 결정짓는 상징적인 존재이지만 그 행성은 체인에 묶여 버린 지 오래이다. 이 체인의 사악한 기운으로 인해 위험하고 사나운 생물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땅은 생기를 잃게 된다는 내용을 기본으로 펼쳐지는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는 스릴 넘치는 실시간 전투 장면과 멀티 파티 시스템, 감지 센서 기능이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차원의 RPG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정 중에 플레이어가 선택하게 되는 행동이 바로 게임 속 세계에 실시간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플레이어가 전투와 탐험 등 동일한 환경에서 동시에 펼쳐 지는 여러 가지 행동과 끊임없이 맞닥뜨리게 되는 무한한 게임 내 사건들의 연속성은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만의 또 다른 특징은 멀티 파티 시스템이다. 멀티 파티 시스템은 4명이 1 파티를 이뤄 총 3 파티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이들이 각기 다른 시나리오 또는 전투에 동시다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으로 게이머가 게임 내에서 더욱 강력하고 풍부한 실시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약 한 파티가 상대하기 벅찬 적에게 둘러싸인 경우 또 다른 파티를 교전에 참여시키고 자신은 전투에서 벗어나 다른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다.

강화된 기능은 액션 제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감지 센서 설정을 이용해 플레이어는 게임 세계의 주변 환경 또는 적의 위치에 따라 의사를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로 속에서 게이머는 어두운 환경의 장점을 활용하여 매복했다가 방심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의 프로듀서인 스퀘어 에닉스의 코지마 하지메(Hajime Kojima)는 “Xbox 360용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의 제작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해 아름다운 그래픽과 액션 속 게임 밸런스 조절, 그리고 웅대한 스토리 라인 및 캐릭터 구성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송진호 이사는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는 훌륭한 실시간 RPG 어드벤처 게임으로 스릴감과 모험심은 물론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역작”이라며 “Xbox 360 전용 타이틀로 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인피니트 언디스커버리의 출시 가격은 4만 8천원으로 한국에서는 영어 및 일본어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추가적인 컨텐츠는 Xbox LIVE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