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통신사간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통신사의 본원적 경쟁을 통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초고속인터넷 요금인하를 전격 단행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 7월 초고속인터넷 요금 11%를 인하한 데 이어, 서민물가 안정 및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초고속인터넷(U+인터넷) 요금을 24% 추가 인하, 1만원대의 국내 최저 초고속인터넷 요금제를 1월 3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초고속인터넷 요금인하와 함께 통신사업자간 경쟁이 치열, 고가의 경품지급 등 과다한 마케팅에 따른 폐해가 심각하게 나타남에 따라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요금 등 본원적 경쟁력으로 선도하기로 했다
현재 각 통신사는 소모적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경쟁으로 수십 만원 상당의 경품이나 현금 지급, 의무약정비 대납 등을 하고 있는 반면 초고속인터넷의 속도, 품질, TPS 번들,CS 등 본원적 고객가치 제공을 위한 경쟁력 향상은 등한시 해왔었다.
즉,통신사업자간 가입자를 뺏고 뺏기는 제로섬 게임만이 되풀이 되어왔고, 통신사는 경품제공 금액만큼을 요금에 반영함으로써 치솟는 가계통신비 절감요구를 외면해 온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요금인하 등 본원적 경쟁을 통한 고객가치를 극대화 시킴으로써 초고속인터넷의 시장안정화를 꾀해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SC본부 최주식 본부장은 “초고속인터넷 요금인하에 따라 가계통신비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정부가 추구하는 클린마케팅을 실천함으로써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24% 추가 인하…국내 최저 요금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1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2만 8,000원에서 11%인 3,000원을 인하한데 이어 1월부터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월 2만 5,000원(3년 약정 기준)에서 24% 할인된 1만 9,000원으로 6,000원을 다시 인하키로 했다.
7개월만에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총 9,000원, 32% 인하한 것이다.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 요금의 경우 통신 3사 및 케이블사의 초고속인터넷 100Mbps 단일 주력 상품 대비 가장 저렴(SKB 2만 5,000원, KT 3만 600원, 씨앤엠 2만 4,000원, CJ헬로비전 2만 3,100원, 티브로드 2만 3,500원), 요금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경제성과 고객 신뢰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초고속인터넷 요금 6,000원 인하에 따라 약 1,814억원(3년 약정기준)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상품에 가입하면 기존 3만 2,000원에서 2만 6,000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부분에서도 서민물가 안정 및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1년 11월 기본료 1,000원 인하 및 무료문자 50건을 제공해 연 1,824억원의 요금절감을 이끌어 낸바 있다.
속도품질, CS 개선으로 고객만족 제고
LG유플러스는 초고속인터넷 요금인하와 더불어 초고속인터넷 속도품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구리선이나 랜선으로 전송속도가 다소 느렸던 일부 빌라,주택의 경우에도 FTTH(Fiber to the Home)로 전환, 100Mbps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 댁내에서의 신속 정확한 개통, AS를 위해 IT개선 및 현장 교육도 강화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본원적 경쟁을 위한 네트웍, 콘텐츠, 통신설비 등 투자 전환으로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린 마케팅 주도
국내 최저의 초고속인터넷 요금제 출시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차별이 우려되는 경품마케팅을 자제함으로써 사은품 위주로 진행되어왔던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갈 방침이다.
특히 모든 채널이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고, 사은품 등 간접 영업이 점차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 TM(Telemarketing) 영업이 근절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SC본부 최주식 본부장은 “통신사업자가 그동안의 악순환을 끊고 요금인하, 품질향상 등 본원적 경쟁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클린 마케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281만명(2011년 12월 31일 기준)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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