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을 가거나 지하철 , 버스안에서 손안의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스마트폰은 휴대폰이랑 무엇이 다르길래?
'스마트폰'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일까?
마치 신드롬처럼 번저 가는 스마트폰 열병속에 주변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지인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법을 물어보는 분들이 많지만 가끔 당황스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휴대폰을 새로 구입하는데 매장직원이 스마트폰을 강력하게 추천하길래 구입했지만 휴대폰보다 기능이 많은 것 같지도 않고 사용하기는 어렵고 도대체 스마트폰이 휴대폰이랑 뭐가 다른거예요?" 라는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저는 오히려 거꾸로 되물어 봅니다.
"스마트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구입하셨어요?"
정말 다양하고 재밌는 답들을 하지만 그중에 가장 인상적인 답변 하나가 기억납니다.
"뭐든지 다 되는 휴대폰" 이라고 답을 하신 분이 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 대답이 스마트폰이 무엇인지를 가장 명쾌하게 표현하는 답변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하셨거나 구입을 계획중인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의 개념을 정확히는 몰라도 기존 휴대폰 보다 더 많은 기능을 할수 있다는 것은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으실겁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것처럼 '뭐든지 다할 수 있는 휴대폰'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무엇이 다른까요?
스마트폰이 대체 무엇인지 휴대폰과는 무엇이 다른것인지 그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 스마트폰 도대체 넌 누구냐?
스마트폰 (smart phone),
스마트폰 아주 쉬운 단어들이지만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Smart '눈치빠른 , 재치있는 , 영리한' 이란 Phone은 '전화기' 란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럼 스마트폰은 '영리한 전화기' , '재치있는 전화기' 인가?? 전화기에 인공지능이라도 달린 것이 스마트폰이란 말인가 ??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들이 말하는 스마트폰은 무엇인지 위키백과에서 스마트폰의 정의를 찾아 보았습니다.
스마트폰 (출처 -위키백과)
스마트폰(smartphone)은 PC와 같은 기능과 더불어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휴대 전화이다. 스마트폰의 산업 표준에 대한 정의는 없다. 어떤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를 위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완전한 운영 체제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전화로 볼 수도 있겠고 어떤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전자 우편, 인터넷, 전자책 읽기 기능, 내장형 키보드나 외장 USB 키보드, VGA 단자를 갖춘 고급 기능이 있는 전화로 비칠 수 있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은 전화 기능이 있는 소형 컴퓨터라 볼 수 있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직접 접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브라우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접속할 수 있는 점,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작할 수도 있는 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같은 운영체제(OS)를 가진 스마트폰간에 애플리케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점 등도 기존 피처 폰(feature phone)이 갖지 못한 장점으로 꼽힌다.
*주석 (참고, 네이버사전)
인터페이스(interface): 서로 다른 두 시스템, 장치, 소프트웨어 따위를 서로 이어주는 부분,또는 그런 접속장치
플랫폼: 응용프로그램, 소프트웨어 등을 실행하는데 쓰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
VGA단자(video graphics array) : 쉽게 말해, VGA단자를 모니터나 TV와 연결해 큰 화면으로 핸드폰 안의 내용을 볼 수 있다.
피처폰(feature phone): 스마트폰(smart phone)보다 낮은 연산 능력을 가진 저성능 휴대전화를 일컷는 용어
대략적으로 스마트폰이 PC랑 비슷한 기능을 하는 소형컴퓨터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음..하여간 스마트폰은 말 그대로 영리한 전화기는 맞는것 같습니다.
그럼 컴퓨터를 작게 만든것이 스마트폰 인가? 아니면 휴대폰이 기술이 좋아져서 컴퓨터처럼 된것인가? 이런 궁금증이 생기실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스마트폰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스마트폰 이전에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라 불리던 휴대용 개인정보단말기가 있습니다.
한때는 PDA가 노트북이나 PC를 대신하여 컴퓨터가 하던 기능중 일부인 개인정보관리를 PDA를 이용해 대신 할 수 있었습니다.
PDA가 보급된 이후 점점 기술이 발전하게 되었고 PDA에 휴대전화가 접목되면서 스마트폰이 탄생하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과거부터 PDA를 사용했던 분들은 스마트폰을 종종 PDA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증 하나는 풀리셨죠? 그럼 스마트폰이 일반휴대폰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차근 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폰이 일반 휴대폰과 다른 가장 큰 차이는 두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운영체제(OS) , 둘째 어플리케이션(앱)의 개방성 입니다.
그럼 가장먼저 스마트폰이 휴대폰과 다른 첫번째 이유인 OS, 무엇이 다를까요?
OS(Operating System)란 일반적으로 PC에서 사용되는 운영체제로 알고 계실것입니다. PC에서 사용되는 OS는 윈도우나 맥OS , 리눅스등 다양한 OS가 존재합니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에도 OS가 탑재되어 있긴 하지만 스마트폰과 구별되는 이유는 바로 범용성의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일반휴대폰은 누구나 쓸수는 있지만 휴대폰에 탑재된 OS를 활용하여 누구나 다양한 개발을 할 수 없었지만 스마트폰은 탑재된 OS를 기반으로 누구나 원하는 것을 개발할 수
있는 범용성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휴대폰과 스마폰의 차이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OS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최근에 가장 널리 보급되어 사용되는 OS는 대표적으로 애플 아이폰에 사용되는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폰(갤럭시S,넥서원등..)에 사용되는 안드로이드OS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두 스마트폰OS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iOS는 애플에서 개발한 모바일OS로 애플에서 생산하는 모바일기기인 아이팟 터치에서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전용OS로 기존 맥OS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전용OS입니다.
안드로이드OS는 구글이 주축이 되어 오픈프로젝트란 기치아래 시작하였고 여기에 많은 개발자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하나의 완성된 OS를 만들게 되었고
안드로이드OS로 명명되어 출시된 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PMP,네비게이션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 운영체제로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iOS는 애플 전용OS로 다른 회사는 사용을 할 수 없고 안드로이드OS는 공개OS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국내 제조사들이 출시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바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랍니다.
두번째, 어플리케이션의 개방성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하신분들은 일반 휴대폰에 비해 기능이 더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휴대폰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유용한 메뉴들이 스마트폰에서는 찾을 수 없기때문입니다. 하다 못해 지하철 노선도도 없다고 불평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니까요 ^^;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가장 큰차이는 바로 어플리케이션의 개방성입니다. (어플리케이션은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 하나의 프로그램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휴대폰에도 설치된 프로그램도 일종의 어플리케이션이지만 스마트폰이 다른 이유는 바로 사용자가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직접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어릴적 많이 받았던 선물상자에는 여러종류에 과자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선물상자안에 들어 가는 과자를 고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트에 가서 카트를 쥐어주고 과자를 고르라고 한다면 원하는 과자를 마음껏 갖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휴대폰은 내가 원하는 원치 않던 선물상자처럼 정해진 어플들이 설치되어 있는것이고 스마트폰은 마트에 가서 카트에 과자를 골라 담듯이 내가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점입니다.
마치 윈도우즈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처럼 무궁 무진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휴대폰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뭐든지 다되는 핸드폰'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이제 대략적으로 휴대폰과 스마트폰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스마트폰이 어떤 역활을 하는 지 아시겠죠?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차이를 설명 드리긴 했지만 명확하게 스마트폰을 휴대폰이냐 작은PC이냐 결론 내리기는 어려습니다.
휴대폰과 스마트폰은 형제지만 서로 다른 길을 가는 형제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용자에 따라 mp3와 오락기 등의 많은 기능을 가진 휴대폰이 되기도 하고, 자유롭게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등의 손안의 작은 PC가 되기도 하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지닌게 바로 스마트 폰 이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무엇이든 내맘대로 다되는 휴대폰' 이라고 생각하고 친근하게 다가가시면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블로그에 공식 제공되는 글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사이트 : http://www.expo2012.or.kr/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블로그 : http://blog.daum.net/2012_expo/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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