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내랑 영화 "아저씨"를 보았습니다.
영화 내용중 주인공 원빈이 잠든 사이 꼬마아이가 원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손톱에 이쁜 이모티콘 매니큐어를 칠해 놓고 메모를 냉장고에 붙혀놓고 간 장면이 있었습니다.
꼬맹이의 행동이 어찌나 귀엽던지 ^^;
저희 아내도 영화보고 이 장면이 상당히 기억에 남았던 모양입니다.~!!
▲ 잘 보이지 않지만 왼손에 보시면 노랑색으로 칠해진 것 보이시죠...아이가 원빈에게 이모티콘 매니큐어를 해준 것입니다.
아침 눈을 떠 보니.......발에 낙서를 해 놓았더라구요...
화살표를 쭈욱 그려놨어요...속으로 "아니 이 사람이 왜 이런 짓을..." 하고 생각했습니다.
▲ 뭥미..?? 화살표를 따라가 보라구...??
화살표를 따라가보니....헉!!!!!
발가락 마다...이모티콘을 그려 놓았네요....^_^;
▲ 발가락마다 그려 놓은 표정 이모티콘 ^_^
순간 웃음이 터졌구요...아내는 옆에서..."어때 귀엽지??" 하더군요...
귀여운 아내덕에 오늘 하루도 너무 즐거울 것 같습니다....여보~~ 사랑해~~!!
재밌으셨나요 ??? 이런 사랑스런 아내가 있으시다면 손가락을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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