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 ▒/★아이폰

아이폰케이블 소비자과실없어도 23,100원 황당수리비 청구

줄루형님 2010. 7. 23. 14:40

얼마전 KT 서부멤버스 플라자에 아이폰케이블을 서비스 받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아이폰 케이블의 특정 부위 피복이 끊어지는 문제로 교환을 받기 위해 KT지점을 찾았지만,

접수를 받은 담당 여직원은 케이블을 소모품이라 서비스를 받게되면 유상처리된다며 23,100원으로 수리비를 요구하였습니다.

 

 

  ▲ 아이폰 전용 데이타케이블 피복 끊어짐 불량 증상 / 구입한 5개의 폰중 벌써 3개의 데이타케이블이 동일 부위에 동일한 불량이 발생 

 

아이폰을  5대를 구입해 사용중이고 이중 2개의 데이타 케이블이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동일부분에 피복이 끊어지는 문제가 밸생하였고

기존에 불량이 발생했던 데이타케이블은 두번 모두 무상으로 교체를 받았기 때문에 벌써 3번째나 반복된 문제라 당연히 교환이 가능할 줄 알았지만

접수를 받은 여직원은 7월부터 정책이 변경되어 케이블의 피복벗겨짐 및 악세사리 불량은 무조건 소비자과실로 처리되어 유상서비스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아이폰 데이타케이블 유상서비스 비용 : 23,100원>

 

이미 두번이나 동일한 문제로 무상으로 교체 받았던 데이타케이블을 이제와서 소비자의 과실로 몰아 비용을 요구하는 KT의 서비스를 이해할 수 없어

클레임을 제기하였습니다.

 

"동일 부위에 동일한 불량이 반복되는 것이라면 제품의 결함이지 고객의 과실은 아니다" 라고 강하게 클레임을 제기하였지만,

 

상담을 하였던 KT 서부멤버스 플라자의 "김호정" 상담사는 애플의 서비스 정책이며

"처음에 이상 없었던 제품이니 악세사리 불량은 모두 사용자 과실이다, 억울하면 소비자원에 민원을 넣어라" 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결국 황당한 KT의 서비스요금에 케이블교환을 포기하고 돌아와 인터넷에 이와 유사한 케이블 불량 정보를 찾아보니,

많은 사용자들이 동일한 케이블불량 문제를 제기한 글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 아이폰 케이블 불량제보 카페에 제보된 불량 제보사진  

 

사진에서 보다시피 특정부위에 피복이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정상적으로 케이블을 사용하였지만 특정부위에 피복 끊어짐 현상이 동일하게 발생하는 제품이라면 결코 사용자의 과실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제품의 디자인에만 신경쓰다 보니 제품의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며  제품결함으로 무상서비스를 해주어야 하는부분인데 KT 또한 애플의 서비스정책을 핑계되며

고객에게 억지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아이폰4의 출시이후 해당 제품의 수신불량 문제로 큰 곤욕을 치룬 애플이 결국 소비자에게 자신들의 문제를 공식적으로 사과 하고 문제 해결을 약속하였습니다.

 

아이폰 출시후 가뜩이나 국내에 생소한 리퍼비시 정책으로 고객들의 아이폰 서비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가중되고 있는데 자신들의 제품 결함이 있을 수도 있는 불량문제에 대하여도

무조건 고객의 과실로 몰아 가는 애플과 KT의 아이폰 서비스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과연 이곳이 미국이였다면 아이폰케이블 불량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하였을지 의문입니다.

 

끝으로 KT는 이문제에 대해 정확한 원인파악을 통해 고객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여주시길 바랍니다

 

 

 아이폰 데이타케이블 불량 제보 카페 개설 : http://cafe.daum.net/iphonebulman

 

기사와 같이 아이폰케이블에 동일한 부위 피복 벗겨짐 불량이 발생하신 분들의 많은 제보 부탁 드립니다.

애플의 아이폰 데이타케이블은 디자인만 추구한 결과에 따른 제품의 내구성저하에 따른 불량으로 이는 리콜대상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많은 분들이 보시고 같이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더 이상 애플 서비스정책으로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길 바라며 꼭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