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한글화 가을쯤 예상된다.

이번주는 정말 큰 이슈가 있었던 한주였습니다.

 

애플에서 차세대 아이폰4를 발표 하였고 더불어 아이폰4의 운영체제인 iOS4.0버전도 같이 발표 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필자는 아이폰4보다는 아이폰 OS에 관심이 더 많았습니다.

 

애플은 이번 WWDC에서 아이폰4를 발표하면서 기존의 iPhone OS의 명칭을 iOS로 변경하여 발표 하였습니다.

 

어찌보면 아이폰OS의 명칭 변경은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

 

이유인즉, 아이폰 OS는 사실 아이폰에만 사용되어 지는 운영체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애풀에서 출시한 모바일 기기중 아이팟터치 및 아이패드에도 아이폰 OS가 사용되어 졌기 때문입니다.

 

***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폰과 하드웨어 스펙이 달라 아이패드에 맞도록 수정된 3.2 전용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애플의 아이폰 OS 명칭변경에 대한 배경을 분석해 보면

 

 

첫번째, 모발일 운영체제로서의 확고한 기반 다지기

 

통합적 이미지인 iOS로 명칭을 사용하여 아이폰이라는 단일 만말기 운영체제 이미지를 탈피하여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로 확고히 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의 브랜드 경쟁에 대한 확고한 의지이기도 하고요.

 

 

두번째, 기술적 통합을 통한 단일 OS화

 

iOS가 명칭만 바꾼 OS냐...??

그렇지 않습니다. 기술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 했듯이 아이폰 OS는 아이팟 터치 , 아이폰 , 아이패드에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의 호환성을 갖추진 못했습니다.

 

그 예가 4월에 출시한 아이패드 입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기존의 아이폰보다 하드웨어 스펙이 더 뛰어났기 때문에 기존의 아이폰 OS를 일부 수정하여

아이패드에 탑재하였기 때문에 아이패드에 설치된 OS버전은 아이폰 OS 3.2버전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즉, 아이폰에 탑재된 3.1.3버전은 아이패드에서 사용불가하고 아이패드에 설치된 3.2버전은 아이폰에 설치가 불가능한 것이죠.

같은 운영체제지만 하드웨어 특성을 같게 된것입니다.

 

그러나 iOS 4.0 버전부터는 OS자체에서 애플의 모든 디바이스에 설치할 수 있도록 기술적 통합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OS로 아이팟터치,아이폰,아이패드 까지 통합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아이폰 OS의 명칭 변경이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 애플 개발자 홈페이지에서 안내된 iOS의 호환성 기기 (아이팟터치,아이폰3g 3gs,아이폰4,아이패드 (가을예정)

 

 

 

여기서 주목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iOS 4.0 버전은 애플의 모바일기기 통합 OS 이며 기존의 아이폰 OS보다 많은 기능이 추가 되기도 하였지만,

 제가 가장 눈여겨 보았던 부분은 바로 바로 멀티랭귀지를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 iOS4 지원 언어 

 

 

그렇다면 당연히 아이패드에 iOS4를 설치하게 되면 한글이 지원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쉽지만 아이폰 및 아이팟터치의 경우 6월 21일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만 애플의 개발자 홈페이지 정보에 보면 아이패드의 경우

iOS4 버전이 가을에 적용 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호환성 안내 사진 참조)

 

빠르면 9월 정도면 아이패드도 iOS4가 적용이 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아이패드에서도 한글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집니다.

당연지사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분들은 아무리 빨라도 가을 이후를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빨리 iOS4버전이 아이패드에 적용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아이패드 영문키보드 모습 / 아이패드의 경우 아직 한글키보드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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