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엔지니어가 전하는 서비스센터 파업사태

전 스카이 대행점 수리 기사 였는 사람 입니다.

이번 대행점 파업으로 인하여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누가 잘못했냐? 문닫은게 잘못아니냐 등등....

수리기사인 제가 봐도 누구 잘못 인지를 구분 못하겠더군여...

하지만 한가지만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대행이던 직영이던 사장이나 본사 사람들만 있다고 A/S가 되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엔지니어가 있어야 A/S가 되겠져////

그치만 어디서도 엔지니어에 대한 말들이 없습니다. 본사 / 대행점 사장들 간의 싸우고 있는데

당하는건 대행점 엔지니어들 입니다.

말그대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떠지고 있는거졍...

41개 대행점에 엔지니어가 기본 4명씩이라고만 계산해도 80여명이 넘습니다.

그 사람들이 졸지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아무 공지하나 없이....

본사도 알고 대행점 사장들도 알고 있습니다.

네.....저희 대행점 엔지니어처럼 직영점 엔지니어보다 월급도 작습니다...

직영 수리 기사들은 월급차가 잇지만 댕행점은 사장 재량 입니다.

실업자가 된 80명중에는 한 집안의 가장인 사람도 있습니다.

신혼부부도 당연히 있겠져....애 아빠인 사람도 있습니다.,,, 이사람들이 갑자기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어디다가 하소연 할 때도 없습니다.

저희 엔지니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여?

다른 직장을 구하면 되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불경기에 결혼까지 하신 분들은 30정도 됐을겁니다...

그런 나이 든 엔지니어를 써줄 곳이 있을까여??? 막막 합니다...

전 이 엔지니어 생할만 7년 약간 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이에 어디 갈때가 없네여...

사람들은 그럽니다...

스카이/팬택 에서 엔니니어로 일하면 돈 많이 벌잖아....핸드폰 맘대로 쓸수 있겠네///

아닙니다...저희 대행점 엔지니어 월급 끽해야 150만원도 안됩니다.

핸드폰이여....지원 나오는거 하나도 없습니다.그냥 아는 대리점에 말해서 부가 서비스 정도 빼는 것 뿐입니다.

본사해서 대행점에 해주는 지원 하나도 없습니다.

한가지 있습니다.

분기별로 직영/대행 전부 합쳐서 CS조사 합니다.

아시겠지만 수리받고 해피콜이라는걸 합니다.

거기서 잘 나와야 약간의 보너스가 나오져..그치만 말이 좋아서 보너스 입니다...

해피콜 아무리 잘나와도 그 달에 교환/환불률 높으면 말짱 도루묵 입니다

거기다가 메인교체율...저희 엔지니어는 죽습니다.

메인교체...한달에 건수 대비 3%미만으로 교체 해야 합니다...

과연 가능 할까여???폰만 제대로 나온다면 가능 하져...

저 삼성에서도 일했고 에버에서도 일해 봤습니다...

그치만 이렇게 심한곳은 스카이가 처음 입니다.

올해 한가지가 더 추가 됬습니다....

무상 교체율...

말그대로 자재를 무상으로 쓰지 말라는 거져....그것도 45%를 넘으면 안된답니다...

금액은 13000원인가를 넘으면 안되구여...평균 금액을여...여기에 10만원 정도 하는 메인 교체하면 죽습니다....무상률 45%맞출려구여,,,,그리고 유상률///무조건 35%넘겨야 합니다../.

이거 전부 못 맞추면 매일 전화 옵니다...그따위로 할꺼냐고...저흰 하소연 합니다....

요즘 나오는 폰이 엔지니어 능력으로 수리 못하는거 많은거 알지 않냐고....

답은 하나 입니다...그냥 맞쳐...못 맞추면 나가야지...

위에서 말하는 뽀너스////그것도 전반기 후반기로 바뀌었습니다...

위에서 하는 말은 질적 향상을 위해 일부러 이렇게 했다....

엔지니어들이 느끼기에는 아닙니다.돈이 없어서...3개월에서 6개월로 바꾸면 회사에 더 이익이니깐///

왜 이익이냐구여???위에 말했던 실적이 길게 맞춰지면 회사에 그만끔 이익이니깐여,,,

무상율 작녁대비 낮아 졌다고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회사에 이익되 되었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올해 더 낮게 책정 되었구여...나머지 부분도 동반 낮춰 졌다고 하더군여...

자재....이분도 죽겠습니다...

애를 들어서 S370(블루윙크) 숫자 버튼 안눌리는등의 불량이 있었습니다.

MAIN KEY FPCB의 단품 불량 이었져///

하지만 자재가 없습니다...

본사에서는 언제 나올지 모른다면서 알아서 넘기랍니다...말이 됩니까?...

본사에서도 모름다는데 저희보고 어찌하라고...

저흰 가끔씩 우스개로 말합니다...전쟁하는데 총알이 없다고...뭘 줘야 수리를 하던 CS를 하지...

MAIN KEY FPCB나중에 나왔습니다...

그것도 소량으로 하지만.....대행보다 직영 우선으로....참 우습줘...팔은 안 으로 굽는다는게 맞는 말인거 갔습니다.

나중에 제가 있던 대행 S370 미결건 조회 하니깐 35대가 넘더군여...

한참뒤에 나왔습니다...고객한데 통화 합니다...

교환이나 환불 해달라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고 요목조목 따지면서 교환/환불 애기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저흰 그럽니다...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제일 황당한거는 직영가서 받았는데여...받은지가 언제인데(자재 예약한지 3개월 넘었섰습니다)아직까지 버튼 안눌리는거 가지고 있겠냐고???기다리다가 불편에서 직영에 자재 있어서 바로 수리 받았다고...센터끼리 커뮤니케이션도 안되냐면서 그냥 끊어 버립니다.

황당해서 고객 모델과 일련번호로 조회 합니다.

수리 완료...고객인도....쩝....본사에는 자재가 있네여...ㅋ

쩝...그냥 두서 없이 작성 했는데 앞뒤가 안되는 글도 있네여...제가 문장력이 딸려서여...

참...리플들 보니깐 팬택 본사에서 리플 다는것도 있네여...ㅋ

참으로 황당 합니다...

혹시나 위에 작성한 유상률등 확인 안내는 내용 유포 했다고 할지 모르지만...정 못믿으면 보여 드리겠습니다...

저희 하루에 한번씩 나옵니다...실적...못 믿으시면 보여 드리겠습니다.

저도 한 집안의 가장 입니다...가장으로서 와이프한데 넘 미안하고 쪽팔립니다...

다른쪽 엔지니어로 있던 친구가 전화 왔더군여,,,"나가다가 봤다고 잠깐 하는거 아니냐고?너 어떻게 할려냐고???"전중이었는데 눈물이 나더군여..." 여기로 올레???내가 위 사람한데 애기 해볼테니깐 생각있냐거...."정말 고맙더군여...그러나 다른데로 가지도 못할 상황입니다.

의리????솔직히 사장/다른 수리기사들과의 의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거는 월급입니다.....6월달 월급 못 받을까봐 이러고 있습니다.

저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대행점 사장들보다 본사가 심한거 같습니다.

이투데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중에 내용증명을 본사로 발송한게 있습니다...

본사에서 답변이 팩스로 왔습니다.

이전에 폐점한 대행점에 돈준거 받으면 센터 줄이고 직영화 하는거 맞다...근데 니들이 무슨 상관이냐???1차 증명에 이렇게 왔더군여,,,,2차 증명은 못봤습니다...하지만 2차 즞ㅇ면 사장들이 보면 어이가 없어 웃더군여...

답은 하나 입니다...니들이 뭔데 신경 쓰냐 상관하지 말라..................

참 어이 없져???

본사에대해 보고 들은걸들에 대하여 더 적고 싶지만 아직은 못 적겠습니다...

폐점이 확정되면 적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6월29일09시38분...아직까지 폐점 확정이라는 전화는 없네여...

지금도 와이프는 직장으로 출근 햇습니다...

와이프... 애기 문제도 있고...이번달까지 하고 그만 두기로 했는데 다음달....다다음달까지 일해야 할거 같다고,,,오늘 출근해서 애기 한다고....울었습니다...와이프 안아 주면서 울었습니다...

미안하다고,.,,,

 

 

 

전 스카이 대행점 엔지니어 입니다...

아니 엔지니어 였습니다...이 글로 인하여 불이익이 있겠져..,,,단연히 있을겁니다...팬택이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데....수리전산에 있는 포럼에 약간의 쓴소리만 해도 바로 지우라는 회사가 팬택이니깐여...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본사/대행점 사장 ....제발 정신 차리고

저희 엔지니어좀 생각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제발여....

 

 

죄송합니다...이렇게나마 하소연을 해야만 할거 같아서 적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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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금번 6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벌어진 스카이 서비스센터 파업관련사태에 대한 한 엔지니어의

글입니다.

출처 : 세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