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충전핀 표준화는 어디로?

 

 

 

과거에 휴대폰 마다 충전핀이 다르다 보니 타사 제품의 충전기를 공유해서 사용하지

못하고 매번 제품 구입시 전용 충전기 비용이 제품에 포함되어 불필요한 추가 비용을 부담하던  문제를 개선코져 정보통신부에서는 휴대폰 충전핀을 24Pin 형태로 표준화를 했다.

 

그러나 최근 휴대폰 제품들이 슬림화 및 미니화 되어 가면서 업체들은 표준 24pin이 아닌 자사만의 소형 충전핀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회사는 정부가 표준으로 정한 24pin 충전기를 사용토록 하기 위해 변환젠더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 소형 충전핀은 회사마다 다른 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 핸드폰에 맞는 변환 젠더를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

이때문에 과거에 외부에서 휴대폰을 충전하기 위해 전용 충전기를 들고 다녔고 지금은 충전기 대신 전용충전젠더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IT 강국이라 불리우는 대한민국에서 기술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다시 금 회사들이 자신들만의 충전pin 사용을 방관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가져가게 된다. 어쨋던 충전젠더에 대한 비용을 고객들이 추가 부담하고 있는것이다. 또한 충전젠더가 작다보니 간혹 분실로 인한 재구입 비용 손실도 발생한다.

 

앞으로 휴대폰은 점점 작아지고 슬림화 될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24pin 보다 작은 규격의 소형 충전핀에 대한 표준화도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나라의 표준이 곧 세계의 표준이 되는 그날을 위해 정부가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